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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비 라울러, 6월 UFN 153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리벤지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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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비 라울러, 6월 UFN 153에서 타이론 우들리에게 리벤지戰
  • 유 하람
  • 승인 2019.03.29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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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라울러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전 UFC 웰터급 챔피언 둘이 재대결을 펼친다. 로비 라울러(37, 미국)가 타이론 우들리(36, 미국)를 상대로 꼬박 3년 만의 복수전을 갖는다. 27일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두 파이터가 오는 6월 29일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리는 UFN 153(UFC on ESPN 4)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2016년 7월 치러진 1차전에서는 우들리가 1라운드 2분 12초 만에 실신 KO승을 거뒀다.

우들리는 지난 3일 UFC 235 준 메인이벤트에서 카마루 우스만에게 장기인 레슬링으로 압도당한 끝에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겼다. 포스트 파이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우들리는 “경기력이 나빴다”고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내가 웰터급 역대 최고라 믿는다.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라울러는 ‘재야의 강자’ 벤 아스크렌에게 대역전 서브미션 패를 당했다. 초반 슬램에 이은 파운딩으로 큰 데미지를 입혔으나 기어코 회복해 덤벼트는 아스크렌에게 불독 초크를 내줬다. 스톱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밥 베넷 NSAC 전무이사가 직접판정이 옳았다고 밝히며 무마됐다.

1차전 당시 라울러는 챔피언, 우들리는 도전자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우들리는 지난 대회까지 챔피언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우들리는 웰터급 랭킹 1위, 라울러는 10위에 랭크돼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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