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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추성훈의 선택' 윤창민, 원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손쉬운 1R 서브미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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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추성훈의 선택' 윤창민, 원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손쉬운 1R 서브미션 승
  • 유 하람
  • 승인 2019.03.3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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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 원 챔피언십 유튜브 캡쳐

[랭크5=유하람 기자] 31일 일본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 어 뉴에라' 언더카드 오프닝 매치에서 윤창민(24, 팀매드)이 승전보를 전했다. '인도 입식타격 영웅' 발라 셰티(36, 인도)를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 압도한 끝에 1라운드 4분 1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날 오프닝에 세운 것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는 출사표에 맞는 실력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윤창민은 뒷손 스트레이트에 이은 훅으로 강하게 찌르며 시작했다. 이어 양훅을 맞추며 손맛을 보는 등 자기 거리를 확실히 잡은 모습을 보였다. 거리가 좁혀지자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손쉽게 따냈으며, 기무라 시도에 이어 풀마운트-백마운트를 점유하며 파운딩을 꽂아넣었다. 셰티의 한쪽 팔을 목 뒤로 묶어버리고 때리는 여유도 보였다. 결국 기세가 꺾인 셰티는 등을 보인 뒤 리어네이키드초크에 탭아웃했다.

일본의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두 번째 시즌에서 추성훈의 선택받아 우승까지 차지한 윤창민은 현지에서의 인기를 인정받아 개막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승리로 프로전적 첫 승이자 원 챔피언십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싸워도 이긴다"면서도 "평소 싫어하던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며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힌 윤창민은 자신감과 준비성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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