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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로블로 3회 안상일 징계…6개월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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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 로블로 3회 안상일 징계…6개월 출장 정지
  • 정성욱
  • 승인 2019.04.0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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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클리프를 위로하는 안상일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더블지 FC 02에 출전해 3회 연속 로블로 공격을 한 안상일(36, 프리)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Double G FC 02'에서 안상일은 제이슨 레드클리프에게 3차례 로블로 반칙을 범했다. 제이슨이 경기를 속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경기는 반칙처리 됐다. 그리고 오늘 주최측은 안상일에게 6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안상일이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행위는 스포츠 정신을 위배한 반칙행위로 판단했다. 2019년 4월 1일 징벌위원회를 열어 주최사와 심판진의 만장일치 결과로 안상일에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전했다.

이번 징계 결정은 2019년 4월 1일부터 바로 적용되며 10월 1일까지 안상일은 더블지 FC의 모든 대회 출전이 금지된다.

더블지 FC 이지훈 대표는 "이번 안상일의 반칙은 격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쳤다고 판단했고 징계수위를 결정했다. 앞으로 이러한 반칙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징계를 가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반칙패로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한 제이슨 레드클리프에게는 더블지 FC 03에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징계를 받은 안상일은 "이번 징계결과에 어떠한 이의제기도 하지 않는다. 나의 경기를 보러 찾아주신 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 당분간 훈련에 매진하여 징계 이후의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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