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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멘탈 ‘끝판왕’ 권아솔 “악플이 오히려 큰 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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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멘탈 ‘끝판왕’ 권아솔 “악플이 오히려 큰 힘 됐다”
  • 유 하람
  • 승인 2019.04.02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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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랭크5=유하람 기자]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가 열린다. 로드FC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선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펼쳐진다. 둘의 맞대결에는 아시아 최대 액수의 상금과 권아솔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가 걸려있다.

챔피언 자리를 놓고 열리는 최종전에는 권아솔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만수르가 '하빕 사촌형' 샤밀 자브로프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꺾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토너먼트 전후로 권아솔이 펼친 트래시토킹에 반감을 가지는 적지 않은 사람이 권아솔의 패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권아솔은 이런 상황을 한 차례 이겨낸 바 있다. 2016년 2차 방어전 당시, 도전자 사사키 신지는 '드디어 권아솔에게 타이틀을 뺐어올 적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권아솔을 쓰러뜨릴 상대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대중은 기대 어린(?) 시선을 보냈다. 권아솔은 "난 욕을 먹으면 열받아서 열심히 한다. 칭찬을 받으면 자만해서 오히려 위험하다. 그때도 나를 향한 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기장에 오른 권아솔은 1라운드 3분 7초 만에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손쉽게 TKO승을 거뒀다. 빠른 접근에 대처하지 못하는 사사키의 약점을 정확하 파악한 결과였다. 과연 권아솔은 이번에도 세간의 평가를 뒤집어낼 수 있을까.

한편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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