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유하람 기자] 명실상부 북미 2위 단체 벨라토르가 새로운 토너먼트로 돌아온다. 스캇 코커 대표는 2일 런던 기자회견에서 "10월경부터 페더급 16강 그랑프리가 시작되며, 1라운드 8경기는 모두 한 이벤트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벨라토르 페더급 챔피언 파트리시오 '핏불' 페레이레(31, 브라질)의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핏불은 오는 5월 11일 라이트급 챔피언 마이클 챈들러(32, 미국)에게 도전해 벨트를 가져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경기가 끝난 후에야 참가 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벨라토르는 지난 1월 헤비급 그랑프리를 종료했다. 이 토너먼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이언 베이더(35, 미국)가 결승전에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42, 러시아)를 단 35초 만에 펀치 TKO로 제압하며 두 체급 동시 정복에 성공했다.
한편 웰터급에서도 챔피언 로리 맥도날드(29, 캐나다)가 참가하는 새로운 그랑프리가 준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