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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입식으로만 더블 메인이벤트' 가이양하다오-펫츠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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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입식으로만 더블 메인이벤트' 가이양하다오-펫츠담 출격
  • 유 하람
  • 승인 2019.04.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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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양하다오(좌)와 펫츠담(우)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원 챔피언십이 입식격투 종목으로만 더블 메인이벤트를 꾸린다. 5월 10일 금요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원: 워리어 오브 라이트"를 개최한다. 밴텀급 무에타이 챔피언 농 오 가이양하다오(32, 태국)가 일본의 스즈키 히로아키(34, 일본)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역시 현지 스타 펫츠담(20, 태국)은 플라이급 킥복싱 매치로 '스나이퍼' 엘리아스 마흐무디(21, 알제리)와 격돌한다.

가이양하다오는 지난 2월 ‘원 챔피언십 – 크래시 오브 레전드’에 출전해 중국의 한 지 하오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플레이로 패기 넘치는 하오를 5라운드 내내 요리하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펫츠담은 약 일주일 후 열린 ‘원 챔피언십 – 콜 투 그레이트니스’에서 ‘미친 토끼’ 마사히데 쿠도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KO시키며 승전보를 올렸다. 주특기 왼발킥을 가감 없이 휘두른 끝에 하이킥에 이은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쓰러뜨렸다.

가이양하다오에 맞서는 스즈키는 지난해 11월 디비다스 다닐라를, 지난 1월에는 모하메드 '조던 보이' 빈 마흐모우드를 화려하게 제압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타이틀 도전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가 될 예정이다. 펫츠담과 초대 플라이급 킥복싱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 마흐무디 역시 커리어 첫 타이틀전을 치른다. 실력과 커리어는 이미 증명됐지만 챔피언 경력이 없는 두 선수는 적진 한복판에서 벨트 사냥에 도전한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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