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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한라퀸' 양희조 영건스 출전 "신지승만 제주 파이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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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한라퀸' 양희조 영건스 출전 "신지승만 제주 파이터 아냐!"
  • 유 하람
  • 승인 2019.04.1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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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조 VS 로웬 필거

[랭크5=유하람 기자] 신지승(23, 싸우쿠다)에 이어 두 번째 제주도 토박이 파이터가 출격한다. '한라퀸' 양희조(26, 제주 팀 락온)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에 출전, 현지인 자존심 살리기에 도전한다. 이로서 양희조는 제주도 출신 여성 파이터가 로드FC 본무대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양희조는 1993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 27세의 젊은 파이터다. 4년간 주짓수를 수련, 현재 블루벨트를 가지고 있다. 주짓수 베이스답게 그라운드 컨트롤이 좋고, 그라운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파이팅이 넘치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해 서브미션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양희조의 상대는 로웬 필거(30, 로드짐 원주MMA)로 결정됐다. 10살부터 19세까지 레슬링을 하며 미국 워싱턴주 레슬링 대회에서 3위, 전미 레슬링 대회에서 7위와 8위를 한 차례씩 차지 했다. 2008년 종합격투기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로드FC 051 XX에서 김영지를 제압하고 프로 무대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전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의 지도를 받아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제주도 출신 파이터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처음으로 제주도 출신 여성 파이터 황희조의 출전이 확정돼 발표하게 됐다. 주짓수 베이스인 양희조의 상대로 레슬링 베이스의 로웬 필거가 출전한다. 주짓수와 레슬링의 그라운드 대결이 기대되는 매치다. 여성 파이터들의 대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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