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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더스틴 포이리에 "하빕, 9월에 미친 싸움 한 번 벌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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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더스틴 포이리에 "하빕, 9월에 미친 싸움 한 번 벌여보자"
  • 유 하람
  • 승인 2019.04.1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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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포이리에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 더스틴 포이리에(30, 미국)가 정식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에게 '일기토'를 제안했다. 16일 포이리에는 TMZ 스포츠를 통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도 알고 나도 안다. 미친 싸움이 벌어질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9월이 완벽할 것 같다. 그때면 하빕의 출장정지도 끝나고 나도 훈련에 복귀하기 충분한 시간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현재 챔피언 하빕은 27승 무패를 기록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UFC 229에서의 난투극으로 9개월 출장정지가 걸려있는 상태다. 메이웨더와 복싱매치를 붙여주지 않으면 계약상 남은 한 경기만 치르고 FA를 선언하겠다고 말하는 등 주최측과 힘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가 무엇을 하든 타이틀 방어전 1회는 무조건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포이리에는 우여곡절 끝에 옥타곤 데뷔 8년 만에 벨트를 차지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드디어 통합 타이틀전을 눈앞에 둔 포이리에는 현 챔피언 하빕에게 충분한 존경심을 표했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는 사람이 하기엔 너무나 미친 짓이다. 변수와 질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무패라...인상적이군. 난 그 녀석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대로 싸워보자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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