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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랭키 에드가 "내가 타이틀전 치를 자격 있다는 거 다들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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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프랭키 에드가 "내가 타이틀전 치를 자격 있다는 거 다들 알잖아"
  • 유 하람
  • 승인 2019.04.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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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에드가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옥타곤 '콩라인'의 대표주자 프랭키 에드가(37, 미국)가 상위 체급에서 패하고 돌아온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 미국)를 발 벗고 반겼다. 1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에드가는 "내가 도전권을 받아야 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난 이 기회를 위해 모든 커리어를 쏟아부었다"며 강하게 어필했다. 실제로 에드가는 현 페더급 랭킹 3위로, 할로웨이와 싸운 적 없는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에드가는 도전권 줄서기에서 자신이 받지 못할 유일한 변수로 랭킹 4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 호주)를 꼽았다. "볼카노프스키가 몇 주 뒤 알도와 싸우는데 그게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내가 도전자가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렇게 자기 입으로 어필하는 상황이 유쾌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에드가는 "난 망할 경기를 원한다. 사실 소란을 피워서 기회를 얻고 싶진 않다.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다른 모두는 좋아하지만 내게는 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에드가는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컵 스완슨에게 완봉승을 거둔 상태다. 에드가는 "이제 1승을 올렸을 뿐이지만 난 위험을 무릅쓰고 그걸 해냈다. 다들 알잖나. 내가 그런 사람이니까"라고 어필했다.

한편 여담으로 라이트급에서 할로웨이를 꺾은 더스틴 포이리에는 그에게 큰 참고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맥스가 덩치가 큰 놈하고 어떻게 지낼까 궁금했는데 이번 싸움에서 봤잖나. 맥스가 키는 컸지만 더스틴이 체중으로 찍어누르는 부분이 컸다"라고 평했다. 에드가는 "여기저기서 조금씩 배웠지만 별로 많이는 얻어가지 못했다. 난 더스틴과는 완전히 다른 파이터다"라고 말했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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