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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겁 없는 녀석들' 이신우 "악플에 더욱 이 악물어…이제는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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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겁 없는 녀석들' 이신우 "악플에 더욱 이 악물어…이제는 당당하다"
  • 유 하람
  • 승인 2019.04.2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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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우 © 로드FC

[랭크5=유하람 기자]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제 47회 ROAD FC 센트럴리그가 개최됐다. 소속 선수가 전승을 거둔 '최정규 종합격투기'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신우(20, 싸비 MMA)가 뜻깊은 승리를 거둬 시선을 끌었다.

로드FC 센트럴리그는 프로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주들은 물론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즐기는 이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출전 선수들은 실력에 따라 구분되며, 세미 프로리그, 루키리그, 하비리그가 진행됐다.

이신우는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 헤어진 부모님을 찾는 사연으로 주목 받았다. "운동을 시작한 지 2주도 안 됐을 때 출전했다. 내가 봐도 실력이 좋지 않았다"는 이신우는 "쏟아지는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오히려 그래서 이 악물었다고 밝혔다.

상황은 마냥 좋지 않았다. 루키리그의 높은 벽에 연패를 기록, 좌절을 겪기도 했다. 이신우는 “2연패를 당하고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내 길이 아닌 것 같았다. 근데 나를 믿어주는 지인과 동료들을 생각하니 그럴 수 없었다”라며 “그리고 나를 비웃은 사람들에게 꼭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다시 마음을 다잡았고 오늘 거둔 승리까지 총 3연승을 거두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이신우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차근차근 세미프로리그에 올라가고, 나아가 영건스와 메인 무대에 오르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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