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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주 토박이' 윤태영 "상경 안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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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주 토박이' 윤태영 "상경 안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파"
  • 유 하람
  • 승인 2019.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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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 로드FC

[랭크5=유하람 기자] '제주 토박이' 윤태영(23, 제주 팀더킹)의 고향 사랑은 멘트에만 그치지 않았다. 데뷔전을 앞둔 시점에 팀 동료를 돕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서울까지 날아와 제 47회 로드FC 센트럴리그 현장을 찾았다. 윤태영은 "상경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제주도민들도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에 출전, 임병하(33, 팀 피니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일생일대의 시합을 앞둔 윤태영은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대회장을 찾았다.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에서부터 약 500km를 달려온 셈이다.

윤태영은 “내 시합도 중요하지만 같이 운동하는 팀원이 센트럴리그에 출전한다고 해서 응원도 해주고, 세컨드도 봐주기 위해 오늘 아침 함께 올라왔다”라며 대회장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윤태영의 응원을 등에 업은 양지용 참가자는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준 윤태영은 “어떤 직업군이든 성공을 하려면 서울을 올라와야 한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제주도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제주 팀더킹이 강하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꼭 증명해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굽네몰 로드FC 054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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