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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아리엘 섹스톤 부상, 아미르 칸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 대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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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아리엘 섹스톤 부상, 아미르 칸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 대체 투입
  • 유 하람
  • 승인 2019.04.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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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을 쏟아붇는 아미르 칸 ©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랭크5=유하람 기자] 아리엘 섹스톤(37, 캐나다)이 원 챔피언십 라이트급 그랑프리 4강에서 이탈했다. 30일 주최측은 섹스톤이 훈련 중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밝혔다. 자세한 부상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대체자로는 8강에서 섹스톤에게 패했던 아미르 칸(24, 싱가포르)가 투입됐다. 칸은 다음 달 17일 고국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 엔터 더 드래곤'에 설 기회를 얻었다.

아미르 칸은 원 챔피언십 라이트급에서 이미 타이틀 도전까지 했던 강자다. 챔피언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호노리오 바나리오/아드리안 판 등 쟁쟁한 강자를 꺾으며 정상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22일 오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 콜 투 그레이트니스’에서 라이트급 그랑프리 8강에 출전했을 때는 섹스톤에게 3라운드 1분 13초 리어네이키드초크 패를 당했다. 싱가포르 현지 팬의 압도적인 응원을 업고 등장한 칸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날카로운 타격으로 2라운드까지 앞서나갔으나 막판에 집중력을 잃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칸에게는 다행으로 기회는 생각보다 일찍 다가왔다. 섹스톤이 부상으로 빠지며 어부지리로 4강 한 자리를 차지했다. 12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루리 라피쿠스(23, 몰도바)를 고국무대에서 상대한다.

한편 '원 챔피언십 : 엔터 더 드래곤' 메인이벤트에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예고돼있다. 싱가포르 대표 스타이자 페더급 컨텐더 크리스티안 리가 체급을 월장,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에게 도전한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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