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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히어로즈] 주최측 “번복은 없다”…‘바람의 파이터’ 김동민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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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히어로즈] 주최측 “번복은 없다”…‘바람의 파이터’ 김동민 승리 선언
  • 유 하람
  • 승인 2019.05.04 19: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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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관(좌)와 김동민(우) © AFC 페이스북

[랭크5=유하람 기자] 판정이 보류됐던 ‘ANGEL’S HEROES 02’ 메인이벤트 결과가 발표됐다. ‘바람의 파이터’ 김동민(27, 코리안좀비MMA)은 현장에서 발표된 대로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아쉽게 패배한 김중관(25, 팀매드) 측도 판정에 수긍했다.

4일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의 독립 격투 브랜드 엔젤스 히어로즈는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두 번째 이벤트를 개최했다. 앞선 다섯 대진 중 네 매치가 피니시로 끝나며 경기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김동민과 김중관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초반엔 김종관이 끈질긴 클린치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김동민이 점차 거리를 잡기 시작했고, 후반 갈수록 주먹을 앞세운 터프한 타격전이 살아났다. 판정단은 어그레시브에서 앞선 김동민의 2라운드 종료 2-0 판정승을 선언했다.

그러나 김중관은 결과 발표 직후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회 종료 뒤 눈물까지 보였다. 팀매드 측은 곧바로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독립심판팀 래퍼리 오브 저스티스는 판정 결과 발표를 잠시 보류했다. 곧바로 경기를 분석해 김동민 측과 김중관 측에 전달했다. 자세한 설명에 양측 모두 결과에 수긍했으며, 결과는 번복 없이 김동민 판정승으로 확정됐다.

한편 AFC는 오는 6월 10일 KBS 아레나 홀에서 ‘트리플 타이틀전’이 준비된 ‘AFC 12 – Hero of the Belt’를 개최한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이 입식스페셜 매치로 케이지에 돌아온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rank5yhr@gmail.com

[AFC12 – Hero of the Belt]
부제 : Hero of the Belt
일시 : 2019년 6월 10일(월) 오후 7시
장소 : KBS 아레나 홀
중계 : KBSNSPORTS 독점생중계
모바일 : 네이버스포츠라이브

<확정 대진>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 유상훈 VS 강정민
[벤텀급 초대 타이틀전] 서진수 VS 송영재
[입식 스페셜 매치] 다비드 미하일로프 vs 최홍만
[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사샤 팔라트니코브 VS 손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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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9-05-05 13:09:49
엔젤스 히어로즈 재밌게 잘봤습니다.
또 보고싶네요
엔젤스가 좀비 mma쪽인가요? 김동민선수 봐주시는분이 정찬성 선수 맞나요?ㅎㅎ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