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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즈 나마유나스 "브라질에서 치르는 제시카 안드라데戰, 솔직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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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즈 나마유나스 "브라질에서 치르는 제시카 안드라데戰, 솔직히 무섭다"
  • 유 하람
  • 승인 2019.05.0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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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 나마유나스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26, 미국)이 오는 12일 브라질에서 치르는 제시카 안드라데戰에 대해 "평소와 달리 무섭다"고 표현했다. 나마유나스는 "난 항상 (전 챔피언인) 요안나 옌드레이칙만을 생각하고 달려왔다. 그를 생각하지 않고 싸우는 건 처음"이라면서 "경험과 별개로 미지의 영역에 들어선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결국 언제나 내 자신과의 싸움일 뿐이다. 내가 극복해야지"라고 각오를 다졌다.

나마유나스는 여성부 전문 단체 인빅타FC에서 데뷔할 때부터 전 UFC 헤비급 파이터인 팻 베리의 여자친구로 종합격투기 팬들에게 유명했다. 그러나 플라잉 암바 같은 과감한 피니시와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기량으로 점차 선수로 더 주목 받았다. 결국 5차 방어까지 성공한 독재자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1라운드 KO로 격침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5라운드 판정 끝에 완봉승을 거두며 라이벌리를 종결했다.

이제 나마유나스에게는 '포스트 옌드레이칙' 시대를 열어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나마유나스는 자신이 UFC에 데뷔할 무렵부터 챔피언을 지낸 옌드레이칙 밖에 바라보지 않았다며 긴장감을 표했다.

그를 상대하는 제시카 안드라데는 지난 경기에서 다른 컨텐더 캐롤리나 코왈키예비츠를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나마유나스가 물리친 옌드레이칙을 제치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과연 나마유나스는 '옌드레이칙 인간상성'을 넘어 새 시대의 지배자가 될 수 있을까.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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