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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미들급 잔치 원주에서…챔피언 라인재, 양해준과 1차 방어전, 황인수, 최원준 로드 FC 054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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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미들급 잔치 원주에서…챔피언 라인재, 양해준과 1차 방어전, 황인수, 최원준 로드 FC 054 출전
  • 정성욱
  • 승인 2019.05.0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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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로드 FC 원주 무대를 뜨겁게 달궈줄 4명의 미들급 파이터.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 도전자 양해준, 황인수, 최원준

[랭크5=정성욱 기자] 6월 15일 로드 FC의 고향 원주에서 열리는 로드 FC 054에서 미들급 챔피언의 1차 방어와 실력파 타격가들의 대결이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33, 팀 코리아MMA)는 ‘리치’ 양해준(31, 팀파시)과 1차 방어전을, 타격가 황인수(25, 팀매드)와 최원준(30, MMA STORY)이 타격가간의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7월 28일 ROAD FC 048에서 라인재는 ‘미들급 5대 챔피언’ 최영과 타이틀전을 치렀다. 라인재는 최영과 대결하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는 알짜배기 전술을 들고 나왔다.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최영을 공략한 라인재는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둬 ‘ROAD FC 6대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ROAD FC에서 7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달리며 얻은 결실이다.

라인재의 1차 방어전 상대로 양해준이 확정됐다. 양해준은 과거 대한민국 격투기계에 이름을 날렸던 베테랑 파이터. 관계자들이 강자로 모두 인정할 정도로 실력파 선수고, 지난 2월 23일 ‘강철뭉치’ 임동환을 제압, ROAD FC 미들급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실력파 타격가 황인수(25, 팀매드)와 최원준(30, MMA STORY)의 경기도 진행된다.

황인수는 2017년 8월 12일 ROAD FC 041에서 이종환을 제압, 승리와 함께 프로 데뷔전 기분 좋게 끝냈다. 기세를 이어가며 즈데넥 폴리브카, 박정교, 김내철까지 연이어 꺾었다. 특히 박정교를 1라운드 11초 만에 쓰러뜨린 후에는 미들급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주목 받았다.

승승장구 하던 황인수는 아쉽게 부상을 당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2018년 3월 10일 이후 케이지에 오르지 못하다가 6월 15일 굽네몰 ROAD FC 054로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는 최원준이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파이터로 타격 센스가 좋다. 상대의 움직임으로 보고 공격하는 기술이 좋고, 그라운드 기술도 준수하다. 프로 무대에서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로드 FC 김대환 대표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 상대가 확정됐다. 최근 임동환을 꺾으며 건재함을 과시한 양해준이다. 두 파이터는 로드
FC 미들급을 대표하는 강자다. 라인재는 지난해 원주에서 챔피언이 됐고, 1차 방어전을 원주에서 하게 돼 방어 성공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하다. 양해준도 타이틀에 도전하게 돼 각오가 남다른 상태다. 두 파이터의 치열한 공방전이 기대되는 경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황인수와 최원준의 대결에 대해선 “ROAD FC 미들급을 대표하는 타격가들인 황인수와 최원준의 대결이 결정됐다. 두 파이터는 ROAD FC 미들급의 젊은 피로 항상 재밌는 경기를 보장하는 선수들이다. 그 어느 때보다 시원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타격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타격가들의 경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 FC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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