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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이르백 타이스모프 "겁쟁이 쥐새끼 코너 맥그리거, 얼른 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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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이르백 타이스모프 "겁쟁이 쥐새끼 코너 맥그리거, 얼른 패주고 싶다"
  • 유 하람
  • 승인 2019.05.10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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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르백 타이스모프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언더카드의 제왕'이라 불리는 마이르백 타이스모프(30, 러시아)가 복귀를 미루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를 불러냈다. 맥그리거의 숙적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팀메이트인 타이스모프는 8일 트위터를 통해 "코너 맥'코카인'은 겁쟁이 쥐새끼에 불과하다"며 슈퍼스타를 저격했다. "너가 칠 줄 아는 건 스마트폰과 버스, 코카인 라인 뿐이지. 쓰레기 자식, 언젠간 직접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스모프는 현재 언더카드에서 6연승을 기록 중인 강자다. 아직 랭킹에는 올라오지 못했지만 5연속 KO승 기록도 있을 정도로 막강한 기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9월 열린 러시아 대회에서도 계체 실패를 딛고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언더카드의 제왕'이라는 이름값을 했다.

타이스모프는 이날 자신이 승리 세레모니를 펼치는 사진과 맥그리거가 패한 뒤 케이지에 등지고 있는 사진을 나란히 업로드했다. "보다시피 넌 코너에 앉아서 울고, 그걸 비즈니스라 부르지"라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했던 당시의 모습을 희화화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3월 27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4월 29일 사실상 복귀를 암시했다. 트위터를 통해 복귀 가능성을 묻는 팬에게 “솔직히 나는 결코 싸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싸움꾼이고 각자 남은 시간 동안 싸울 것이다. 그러니 PPV나 사는 게 어때? 샴페인을 터뜨리자고!”라고 덧붙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도널드 세로니와 대결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rank5yh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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