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00 (수)
실시간
핫뉴스
[UFC] 조제 알도 은퇴 계획 번복? "2020년에'는' 아예 싸우지 않을 수도 있다"
상태바
[UFC] 조제 알도 은퇴 계획 번복? "2020년에'는' 아예 싸우지 않을 수도 있다"
  • 유 하람
  • 승인 2019.05.11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제 알도 인스타그램

[랭크5=유하람 기자] 올해 계약상 남은 4경기를 소화하겠다는 공약대로 부지런히 싸우고 있는 조제 알도(32, 브라질)가 미래 계획을 밝혔다. 9일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올해에 달려있다"며 입을 열었다. 알도는 "타이틀 도전권을 얻기 위해 올해를 쏟아붇고 있다"며 "이번에 승리하면 타이틀전 외엔 싸울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타이틀전이 끝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1년을 보내려고 한다. 안식년처럼 내 삶을 조금 즐기고 2021년에 돌아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은퇴 계획은 사실상 연기 혹은 번복으로 보인다.

지난 해 4월 알도는 “계약 상 남은 4경기를 최소한 3년 안에 해치우고 싶다. 세 번째 경기가 챔피언이 다시 되기 위한 타이틀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그때 은퇴할지 안 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는 “내 커리어는 이곳 브라질에서 끝내고 싶다. 그게 내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모든 계획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호성적이 이어짐에 따라 약간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 알도는 2021년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알도는 지난 7월 제레미 스티븐스를 보디샷으로 1라운드에 제압한 데 이어 2월 고국에서 같은 국적 신성 헤나토 모이카노까지 2라운드에 TKO 시키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에도 알도는 오래 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알도는 “우리 캠프는 기본적으로 똑같다. 난 항상 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더 빨리 끝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항상 전진하고, 싸움을 걸고, 오버핸드 라이트를 던지지. 통할 때도 있지만 약점이 될 수도 있다”며 “난 내 게임 플랜을 믿는다”고 예고했다.

rank5yhr@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