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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프로레슬러'는 강하다!" 제이크 헤이거 암 트라이앵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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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프로레슬러'는 강하다!" 제이크 헤이거 암 트라이앵글 승
  • 정성욱
  • 승인 2019.05.1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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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헤이거 ©벨라토르MMA

[랭크5=정성욱 기자] WWE 프로레슬러 출신 제이크 헤이거(37, 미국)가 2연승을 이어갔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올스테이츠 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221 챈들러 vs 핏불'에서 제이크 헤이거가 TJ 존스(29, 미국)를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시작하자 케이지 중심으로 들어온 두 선수. 제이크는 대시를 하며 존스를 케이지로 몰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곧 백 포지션을 점유한 제이크는 존스의 안면에 펀치를 꽂았다.

백 포지션에서 벗어나려는 존스를 압박해 사이드 포지션 점유한 제이크는 기무라를 시도했다. 다시 몸을 돌려 빠져나온 존스에게 사이드를 점유한 제이크는 반대로 하이 키락을 시도했다.

다시금 몸을 뒤집어 도망간 존스를 이번에도 제이크는 압박하여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고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다. 빠져나가지 못한 존스는 그대로 탭 아웃했고 2분 35초 만에 경기는 마무리됐다.

흥분한 상태의 제이크 헤이거는 존스의 탭 아웃에 늦게 반응하여 심판에게 주의를 받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후 마이크 웍에서 야유를 받자 "계속하라.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프로레슬러의 악역 기믹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이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종합격투기 전적 2연승이자 2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mr.sungchong@gmail.com

벨라토르 221 챈들러 vs 핏불 경기 결과
2019년 5월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올스테이츠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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