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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은 최강자가 아냐" 챔피언 등극 확신하는 만수르 바르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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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은 최강자가 아냐" 챔피언 등극 확신하는 만수르 바르나위
  • 유 하람
  • 승인 2019.05.1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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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바르나위 © 박종혁 기자

[랭크5=유하람 기자] 토너먼트 참가할 때부터 자신감 넘치던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 우승이 당연하다는 그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전부터 "최강자도 권아솔이 왜 가장 높은 곳에서 기다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던 만수르는 이젠 아예 "챔피언이 되는 날을 기다리기 힘들다"고 어필했다. 이하는 만수르가 전해온 출사표다.

저는 샤밀 자브로프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이곳 파리에 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게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훈련도 하면서 권아솔 선수와의 경기를 준비해왔죠.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에 나가면서 저에게는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경기에 나설수록 실력이 조금씩 성장해왔고, 토너먼트 마지막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샤밀 자브로프 선수를 이기면서 이미 많은 돈을 받아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바라던 스케이드 보드도 샀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다니엘 나르시스, 니콜라스 아넬카 같은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이 저를 응원해줬고, TPMP TV에 출연해 저의 경기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100만불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됐습니다. 이렇게 유명해질 수 있게 도와준 로드FC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5일 뒤면 경기를 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결실을 드디어 보여드리는 날입니다. 권아솔 선수를 이기기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케이지 위에서 보여줄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로드FC 챔피언이 되는 날을 오래도록 기다려왔는데, 이제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듭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곳은 한국에서 정말 아름다운 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곳에서 의미가 깊은 경기를 하게 돼 기쁩니다.

로드FC 팬 여러분들. 5월 18일 제 경기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서 봅시다.

한편 로드FC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는 로드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rank5yhr@gmail.com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페더급 박형근 VS 양지호]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플라이급 고기원 VS 황창환]

[웰터급 윤태영 VS 임병하]

[밴텀급 양희조 VS 로웬 필거]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굽네몰 로드FC 054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타이틀전 라인재 VS 양해준]

[미들급 황인수 VS 최원준]

[밴텀급 유재남 VS 김태균]

[밴텀급 장익환 VS 정상진]

[굽네몰 로드FC 영건스 43 /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

[아톰급 박정은 VS 심유리]

[페더급 오두석 VS 박찬수]

[밴텀급 박재성 VS 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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