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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은퇴' 유라이어 페이버 UFC on ESPN+ 13에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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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은퇴' 유라이어 페이버 UFC on ESPN+ 13에서 복귀전
  • 정성욱
  • 승인 2019.05.29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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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어 페이버 (C)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2016년 12월 'UFC 온 폭스 22'에서 은퇴했던 유라이어 페이버(40, 미국)이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북미 언론인 데이브 멜처에 따르면 페이버는 7월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리는 UFC on ESPN+ 13에서 리키 사이먼(26, 미국)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유라이어 페이버는 글래디에이터 챌린지, 킹 오브 더 케이지 챔피언 출신이다. WEC에선 타이틀 방어 5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1년 3월 UFC 128을 통해 옥타곤에 입성해 도미닉 크루즈, 마이클 맥도날드 등과 겨루며 10승 6패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 브레드 피킷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은퇴한 페이버는 작년 10월과 올해 5월 그래플링 경기인 퀸텟과 폴라리스에 출전해 각각 1무 1패를 기록했다.

페이버의 상대로 낙점된 리키 사이먼은 8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무서운 신예다. LFA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8년 4월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8을 통해 옥타곤을 처음 밟았다. UFC에서 3연승 중으로 두 번의 판정승과 한 번의 서브미션 승(길로틴 초크)을 기록하고 있다.

2년 1개월 만에 복귀하는 페이버는 8연승의 매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사이먼을 상대한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관록의 페이버가 매서운 신인의 기세에 어떻게 대항할지 주목된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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