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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드래곤' 료토 마치다 4연승 행진, 차엘 소넨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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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드래곤' 료토 마치다 4연승 행진, 차엘 소넨은 은퇴 선언
  • 정성욱
  • 승인 2019.06.1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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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토 마치다

[랭크5=정성욱 기자] 6개월 만에 케이지에 돌아온 가라데가 료토 마치다(41, 브라질)가 화려한 플라잉 니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15일 미국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벨라토르 223에서 '트래시 토커' 차엘 소넨(42, 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22초 파운딩 TKO 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부터 소넨은 적극적이었다. 타격가 마치다를 넘어뜨릴 요량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케이지에 몰아 마치다를 넘어뜨리려 했지만 뿌리치며 도망갔다. 다시 클린치를 시도한 소넨은 등을 점유하는 등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는 듯했지만 곧 마치다가 뿌리쳤다.

클린치 상태에서 떨어진 후 마차다가 찬 보디 킥이 소넨의 배에 맞았고 소넨은 곧 주춤거렸다. 주춤하는 것을 포착한 마치다는 플라잉 니킥을 소넨에 얼굴에 적중시켰고 쓰러진 소넨에게 파운딩을 쳤다. 터프한 소넨은 모두 견뎌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가 되자 적극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들어오는 소넨에 마치다는 다시 한 번 플라잉 니킥을 차서 얼굴에 적중시켰다. 다시 쓰러진 소넨에 마치다가 사정없이 파운딩을 퍼붓자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2라운드 22초 료토 마치다의 TKO 승으로 마무리됐다.

6개월 만에 벨라토르 케이지에 돌아온 마치다는 벨라토르 2연승, 통산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차엘 소넨은 경기가 마무리되자 자신의 장갑을 케이지 가운데 벗어두었다. 그리곤 인터뷰에서 "벨라토르와 다섯 경기 계약을 맺었는데 오늘 모두 마쳤다. 좋은 추억을 남기고 떠난다. 감사드린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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