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마포아트센터, 정성욱 기자] ‘신인을 발굴’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위한 ‘10대 주짓떼로(떼라)들의 꿈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진행된 '고등 챔프' 시즌 1이 막을 내렸다. 16일 서울 마포 아트센터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140명의 남녀 고등학생 주짓수 수련인이 모여 서로 실력을 겨뤘다.

여성부 상위 체급은 신청자가 없어 단독 우승으로 결정됐다. 여성부 파란 띠 65kg 이상급은 김수아(M.A.R.C / TEAM OSS)가, 여성부 흰 띠 65kg 이상급은 김재헌(팀하운드)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65kg 이하급은 경쟁이 치열했다. 흰 띠는 이지원(모아이짐), 파란 띠는 조상희(존프랭클 평택)가 차지했다.

남성부는 상위 하위 체급 모두 많은 인원이 출전했다. 흰 띠 76kg 이상급은 정세윤(존프랭클 평택)이 76kg 이하급은 김예준(퍼스트짐 도청)이 차지했다. 파란 띠 76kg 이상급은 김삼강 (코어x웨이브 주짓수)이, 76kg 이하급은 이현석 (연수 액션리액션 피어스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주짓수 후드의 석상준 대표는 "전 세대와 달리 어린 시절부터 주짓수를 수련한 아이들이 출전하니 기술도 다양하고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이 곧 나이가 들어 월주 주짓수 챔피언십 등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주짓수 후드와 고등 챔프는 이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9월에 시즌 2를 열고 11월 즈음에 시즌 1 우승자와 시즌 2 우승자가 대결하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또한 앞으로 여성 주짓수 수련인들만의 대회, 시니어들만 출전하는 대회 등을 개최하여 새로운 주짓수 이벤트를 열 계획이니 앞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mr.sungchong@gmail.com

고등챔프 시즌 1 대회결과

여성부 블루벨트 +65kg
단독출전 김수아(M.A.R.C / TEAM OSS)

여성부 화이트벨트 +65kg
단독출전 김재헌(팀하운드)

여성부 화이트벨트 -65kg
1위
이지원 (모아이짐)
2위
노희윤 (트라이스톤)
3위
금가은 (블루드래곤)
김채영 (수내 팀고릴라 주짓수)

여성부 블루벨트 -65kg
1위
조상희 (존프랭클 평택)
2위
송주연 (트라이스톤)
3위
오수민 (정관팀팍스)
김지희 (동백 팀고릴라 주짓수)

화이트벨트 +76kg
1위
정세윤 (존프랭클 평택)
2위
장진민 (주짓수랩 TeamGJ)
3위
이준성 (인하대 무짐)
박정기 (인하대 무짐)

화이트벨트 -76kg
1위
김예준 (퍼스트짐 도청점)
2위
임준우 (모아이짐)
3위
박우주 (팀루츠 리라짐)
임병훈 (본주짓수)

블루벨트 +76kg
1위
김삼강 (코어x웨이브 주짓수)
2위
임재영 (본주짓수 인천 구월)
3위
정재훈 (팀 그리즐리)
김윤진 (수내 고릴라 주짓수)

블루벨트 -76kg
1위
이현석 (연수 액션리액션 피어스짐)
2위
서준형 (불광 에볼루션 주짓수)
3위
이진욱 (뫼비우스 주짓수)
박성빈 (주짓수랩 Team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