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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원 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의 멈추지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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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원 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의 멈추지 않는 도전
  • 정성욱
  • 승인 2019.06.20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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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리 (C) 원 챔피언십

[랭크5=정성욱 기자] 원 챔피언십 여성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3, 한국명 이성주)의 도전은 계속된다. 스트로급까지 석권하겠다는 야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트로급 타이틀전 패배 후 갖는 첫 경기도 스트로급이다.

안젤라 리는 7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 마스터즈 오브 데스티니' 코메인이트로 미셸리 니콜리니(37, 브라질)와 맞붙는다. 중국-싱가포르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안젤라는 하와이에서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다.

종합격투기 아톰급 선수인 안젤라 리는 2015년 데뷔 후 9연승을 달리며 원챔피언십 챔피언 3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9년 3월 31일 도전자로 나선 스트로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피언 슝징난(31, 중국)에게 TKO 되며 생애 첫 패배를 당했다.

안젤라 리 (C) 정성욱 기자

안젤라 리가 니콜리니와 스트로급 경기를 한다는 것은 원챔피언십 사상 첫 여성 2체급 챔피언이라는 목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얘기다. 주짓수 세계챔피언 경력에 빛나는 니콜리니는 원챔피언십 스트로급 3승 1패로 종합격투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니콜리니는 주짓수 검은 띠로, 월드챔피언십을 8차례나 제패한 세계 최정상급 그래플러다. 안젤라 리는 프로 데뷔 후 2번째 스트로급 경기로 이번 경기의 관건은 힘의 차이를 극복하는 과제다.

원 챔피언십은 2019년 5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04차례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에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12월 20일 서울대회도 예정됐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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