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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와 '여고생 파이터' 김교린 대구서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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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와 '여고생 파이터' 김교린 대구서 맞짱
  • 박 종혁
  • 승인 2019.07.1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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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박종혁 기자]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30, 송탄MMA멀티짐)와 '여고생 파이터' 김교린(17, 팀혼)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두 여성파이터의 대결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5에서 펼쳐진다.

홍윤하와 김교린은 각각 장점이 다른 파이터다. 홍윤하가 주짓수 퍼플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난 반면 김교린은 타격가로 타격에 장점을 보인다.

MMA에서 선배는 홍윤하다. 2016년 데뷔 후 지금까지 총 6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2승 4패로 좋은 편이 아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타격이 강력한 심유리를 상대, 그라운드 기술에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라운드 기술은 국내 여성 파이터 중 최상급이다. 홍윤하는 그 누구보다 별명에 맞게 행동하고, 별명답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김교린은 로드FC 데뷔전이다. 카이저 출전 여성파이터 김교린은 로드 FC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이예지의 뒤를 잇는 ‘여고생 파이터’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태권도로 운동을 시작해, 2017년부터는 MMA로 전향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센트럴리그 출전, 승리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카이저03’에서 이은정과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던 여고생 파이터다. 함께 했던 이은정(25, 팀 피니쉬) 역시 최근 ROAD FC XX TRYOUT으로 계약을 맺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홍윤하는 그래플링, 김교린은 타격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완전히 다른 장점을 가진 두 파이터의 대결이다. 그럼에도 저돌적인 성향을 가진 것은 공통점이다. 케이지 위에서 두 파이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jonghyuk016@naver.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 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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