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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4년 만에 복귀전 정윤재 “최고의 모습으로 출전...무조건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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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4년 만에 복귀전 정윤재 “최고의 모습으로 출전...무조건 피니쉬”
  • 박 종혁
  • 승인 2019.07.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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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박종혁 기자]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5 출전 명단에 4년 만에 이름을 올린 정윤재(29, 싸비MMA)는 이형석(32, 팀혼)과 맞붙는다.

정윤재와 이형석의 경기는 웰터급으로 진행된다. 정윤재는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단체도 돌며 4승 1패의 전적을 쌓았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그에게 이번 경기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해 확실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정윤재에게 이번 경기는 약 4년 만에 출전하는 ROAD FC 시합이라 의미가 크다. 넘버시리즈에 출전해 의욕도 넘친다. 그동안 그는 어떻게 지냈을까.

정윤재는 “허리 부상이 크게 와서 2년 동안 운동을 못 했다. 다시 복귀하고 해외 시합에 나가다가 이제 복귀하게 됐다. 4월에 일본 시합 이후로 운동만 하면서 지냈다. ROAD FC에서 시합이 잘힐 거라는 예상은 했었는데, 넘버시리즈에 뛰게 돼서 깜짝 놀랐다. 그 어느 때보다 동기부여가 된다”며 근황을 전했다.

정윤재의 상대는 이형석(32, 팀혼)이다. 구미 최초 주짓수 블랙벨트로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며 경기 경험이 많은 강자다. ‘공무원 파이터’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공무원 준비를 한 경험과 어떤 상황에서도 대체 선수가 필요할 때 출전해온 것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이형석 선수와 경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정윤재는 “주짓수를 워낙 잘하시는 분이다. 그렇지만 나도 최근 1년 동안 주짓수 수련을 열심히 했다. 연습할 때도 탭을 쳐본 적이 없다. 탭칠 거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타격에서 임팩트가 없는 편인 선수다. 나랑 상성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형석과의 대결에 대해 말했다.

오랜만에 국내에서 시합하는 정윤재는 이번 경기의 목표를 확실하게 했다. 피니쉬를 시키며 상대를 케이지에서 쓰러뜨리는 것.

정윤재는 “하반기 목표가 무조건 연승을 하는 거다. 이번 경기에서의 목표는 피니쉬다. 그만큼 많이 노력하겠다. 상대 선수가 주짓수 실력이 뛰어난 걸 잘 알고 있지만, 나도 또한 주짓수에 자신 있다.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스파링에서조차 탭을 쳐본 적이 없다. 이번 시합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피니쉬를 노릴 것이고, 최고의 모습으로 나올 거다. 케이지에서 봅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jonghyuk016@naver.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신승민 VS 알렉세이 페도셰프]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무제한급 진익태 VS 김창희]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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