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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격투기 단체 AFC, 격투기 폭력, 착취 문화 근절 캠페인 'No Violence'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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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격투기 단체 AFC, 격투기 폭력, 착취 문화 근절 캠페인 'No Violence' 진행
  • 정성욱
  • 승인 2019.07.2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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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박호준 대표

[랭크5=정성욱 기자] 최근 격투기 관련 폭력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는 가운데 격투기 단체 AFC(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 대표 : 박호준)가 폭력, 착취 문화 근절 캠페인 'No Violence'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AFC에 따르면 "일련의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AFC는 폭행, 폭언, 착취 등의 가해자와 연관된 개인, 기업, 단체와는 일절 교류를 하지 않겠으며, 현재 연관된 인물, 단체, 기업과는 무기한 관계 단절"을 공표했다.

이어서 AFC는 박호준 대표의 제안으로 'No Violence' 운동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최근 격투기 체육관, 단체와 연관된 폭행, 폭언, 착취 사건에 대해 분노와 함께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이는 그간 격투기를 스포츠의 반열에 올리고자 힘써온 수많은 이들의 노력을 좀먹고 격투스포츠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위협이라 생각한다. 이에 건전한 격투기 문화 조성과 건강한 격투환경의 안착을 위해 'No Violence'운동을 제안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 대표는 "최근 체육관 폭력사태와 연관한 지도자, 관련 단체와 그 책임자와는 무기한 관계 중단을 발표한다"라며  "건강한 격투기 문화 조성과 관련 시장의 발전을 위해 'No Violence'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라고 제안했다.

격투기 단체에서 격투계 폭력 관련 금지 캠페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짓수계에선 2016년부터 존 프랭클 주짓수 네트워크에서 ‘Background Check’를 시행하고 있다. ‘Background Check는 새롭게 네트워크에 가입하거나 혹은 체육관을 내는 지도자(관장, 사범)에게 ‘범죄 및 수사경력 조회 회보서’를 받아 범죄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mr.sungchong@gmail.com

AFC의 공지문.

'No Violence'

안녕하십니까 AFC 대표 박호준입니다.

AFC는 최근 격투기 체육관, 단체와 연관된 폭행, 폭언, 착취 사건에 대해 분노와 함께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는 그간 격투기를 스포츠의 반열에 올리고자 힘써온 수많은 이들의 노력을 좀먹고 격투스포츠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위협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건전한 격투기 문화 조성과 건강한 격투환경의 안착을 위해 'No Violence' 운동을 제안합니다. AFC는 어떠한 폭력, 폭행, 강요, 착취 행위에 반대하며 앞으로 이러한 행위와 연관된 개인, 단체, 기업, 체육관 등의 가해자와는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을 것을 공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체육관 폭력사태와 연관한 지도자, 관련 단체와 그 책임자와는 무기한 관계 중단을 발표합니다. 건강한 격투기 문화 조성과 관련 시장의 발전을 위해 'No Violence'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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