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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크레이지 독’ 박대성, 22일만에 출전 감행..."전 챔프 바나리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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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크레이지 독’ 박대성, 22일만에 출전 감행..."전 챔프 바나리오와 맞대결"
  • 박 종혁
  • 승인 2019.08.01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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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C) 원챔피언십

[랭크5=박종혁 기자] ‘크레이지 독’ 박대성(26, 프리)이 1년만의 복귀전에서 KO승을 거뒀다. 7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액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 마스터 오브 데스티니에서 에토 키미히로(30, 일본)를 상대로 2라운드 1분 59초 펀치 KO승을 거뒀다.

박대성은 원 챔피언십 정상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 승리한다면 단숨에 위상이 상승할만한 경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1달도 되지 않아 또 출전하는 위험도 감수했다.

필리핀 파사이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는 2일 원 챔피언십99가 열린다. 3연승 중인 박대성은 전 페더급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30·필리핀)와 라이트급으로 맞붙는다.

박대성은 2018년 선수 육성프로그램 ONE Warrior Series 시즌1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1억1755만 원) 및 원챔피언십 프로 계약자격을 따냈다. 원 워리어 결선 포함 원 챔피언십 주관 경기 3전 전승과 함께 9승 2패를 기록했다.

원 챔피언십 챔피언 출신과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나리오는 2013년 원챔피언십 초대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

8승 8패라는 바나리오의 전적은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원 챔피언십 챔피언 벨트를 뺏긴 이후 2015년까지 타이틀전 포함 5연패로 끝이 보이지 않은 부진에 빠진 것도 극복한 강한 정신력은 주목할만하다.

바나리오는 2016년부터 원 챔피언십 5연승으로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최근에는 1승 2패로 다소 주춤하지만 ‘이번엔 이기고 말겠다’라는 의지가 더 강해졌음을 박대성은 주의해야 한다.

상승세인 박대성이 원챔피언십 전 챔피언 호노리오 바나리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원 챔피언십99는 JTBC3 FOX Sports는 오후 9시35분부터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다.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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