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1 (목)
실시간
핫뉴스
[UFC] 콜비 코빙턴 "우스만 아픈척 그만해라. 지금 당장 붙자, 어디있어?"
상태바
[UFC] 콜비 코빙턴 "우스만 아픈척 그만해라. 지금 당장 붙자, 어디있어?"
  • 정성욱
  • 승인 2019.08.05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랭크5=정성욱 기자, 이학로 통신원] 콜비 코빙턴(31, 미국)의 자신감이 대기권을 뚫을 기세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뉴웍에서 열린 UFC on ESPN 5에서 로비 라울러(37, 미국)를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제압해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 인해 코빙턴은 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 나이지리아)과 타이틀 전이 거의 확정됬다.

코빙턴은 라울러와의 대결에서 510개의 펀치 시도를 하면서 UFC 최다기록을 세웠다. 타격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에서도 18개 테이크 다운(10개 성공)을 시도해 라울러의 멘탈을 흔들어 놓았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망가진 라울러는 경기 내내 소극적으로 싸웠고 코빙턴의 반도 안되는 169개 펀치를 날릴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빙턴은 이날 특별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우스만에게 일갈했다. 그는 "11월 뉴욕 경기를 기다릴수 없다. 지금 당장 붙자 어딨어?"라며 소리치고 옥타곤을 빠져나갔다.

또한 코빙턴은 우스만에게 부상 핑계를 그만 하라 했다. 그는 "타이론 우들리 경기 이후 우스만은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근데 우스만이 나를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추쳤을 때는 담장을 뛰어 넘어 나를 쫒아오더라. 이제는 아픈척 그만하고 한 판 붙자"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현재 UFC 웰터급은 혼돈의 상태다. 카마루 우스만과 콜비 코빙턴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어있긴 하지만, 호르헤 마스비달과 리온 에드워드도 타이틀전을 요구하고 있다. 앤소니 페티스는 2년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네이트 디아즈와 UFC 241에서 결전을 치른다.

mr.sungcho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