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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주짓수 월드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 데뷔전 서브미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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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주짓수 월드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 데뷔전 서브미션 승
  • 정성욱
  • 승인 2019.08.1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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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포 비에이라

[랭크5=정성욱 기자] '주짓수 월드 챔피언' 호돌포 비에이라(29, 브랴질)가 UFC 데뷔전에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1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안텔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14에서 오스카 피호타(29, 폴란드)를 2라운드 4분 26초만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 승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신중했다. 비에이라는 잽을 던지고 피호타는 접근하면 각도가 큰 펀치를 휘둘렀다. 1분여가 지나자 비에이라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피호타를 그라운드로 이끌었다. 같은 브라질리안주짓수 검은 띠인 피호타는 다리를 털어서 빠져나오며 펀치를 뻗었다.

3분여가 지났을 때 호돌포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횄고 상위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괴롭히며 그래플링 싸움을 걸었다. 가드 포지션에 있던 피호타는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라운드 막바지까지 피호타는 가드 포지션에서 비에이라의 공세를 버텨내야 했다.

2라운드가 되자 피호타는 다소 지쳐보였다. 적극적인 타격으로 경기를 끝내려는 것으로 보였다. 비에이라는 거리를 유지하며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고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그라운드 공방을 벌였고 피호타는 다시 일어났다. 경기는 세 번째 테이크 다운에서 끝났다. 피호타를 케이지로 몬 비에이라는 공방 끝에 피호타를 쓰러뜨렸다. 파운딩을 가하며 기회를 엿봤고 가드 패스에 성공해 풀 마운트를 점유했다. 곧 암 트라이앵글을 완벽히 잡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호돌포 비에이라는 6연승을 이어갔다. 주짓수 월드 챔프의 성공적인 UFC 데뷔전이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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