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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C] '무에타이 vs 태권도' 여성 격투가 최제이, 권혜린 KMPC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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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C] '무에타이 vs 태권도' 여성 격투가 최제이, 권혜린 KMPC에서 격돌
  • 정성욱
  • 승인 2019.08.2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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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이 vs 권혜린


[랭크5=정성욱 기자]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한 여성종합격투가 최제이(33, 로드짐 로데오)와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 권혜린(24, 팀KMC)이 KMPC에서 맞붙는다.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에서 열리는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에서 이들은 50kg 계약체중으로 경기를 갖는다.

31살이란 뒤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한 최제이는 원래 격투기와는 인연이 없었다. 금융 관련 기업에 다녔으나 과로로 병을 앓게 되어 일을 그만두고 건강을 챙기게 되면서 운동을 시작했고 격투기와 인연을 맺었다. 크로스핏과 무에타이를 수련하여 2017년 6월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총 전적 4전 2승 2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최제이는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 코치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에 그라운드 위주의 경기를 하다보니 결과가 좋지 않아 이번엔 타격 위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리해 연패를 끊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유년시절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권혜린은 정통 태권도 파이터다. 대학시절까지 태권도를 수련했으며 품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제이와 같이 2017년 6월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가졌다. 총 전적 4전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권혜린은 "태권도의 강함과 나의 발전된 모습을 격투기 팬들의 머리속에 각인시키겠다"라며 "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출전 각오를 전했다.

KMPC는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선수와 팀, 그리고 감독, 코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선수들의 파이트 머니를 전액 공개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겐 보너스도 지급한다. 또한 팀과 선수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폰서 연결에도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 힘을 쓸 계획이다.

KMPC는 기존 종합격투기 체급보다 1kg이 높지만 500g 허용오차는 적용하지 않는다. 여성 아톰급이 49 kg, 여성 스트로급이 53kg, 플라이급이 58 kg, 밴텀급이 62 Kg, 페더급이 66 Kg, 라이트급이 71 kg, 웰터급이 78 Kg, 미들급이 85kg, 라이트 헤비급이94 kg, 그리고 헤비급이 120 kg이다.

KMPC 1회 대회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 3층홀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2에서 생방송된다. 메인이벤트에는 소재현이, 코메인이벤트에는 전어진이 오른다. 김규와 조승현, 김태균과 샤크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권혜린과 최제이가 여성부 경기를 치른다.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
– 2019년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

메인경기
[밴텀급] 소재현 vs 야마구치 쇼
[라이트 헤비급] 전어진 vs 에디
[밴텀급] 김동규 vs 조승현
[50kg 계약] 최제이 vs 권혜린
[63kg 계약] 김태균 vs 샤크

오프닝 경기
[63kg 계약] 이민주 vs 양성운
[밴텀급] 문국환 vs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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