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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년만에 복귀한 하빕, 레슬링 건재함 과시하며 28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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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년만에 복귀한 하빕, 레슬링 건재함 과시하며 28연승 행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09.0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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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인스타그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30, 미국)를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제압했다.

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디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2 메인이벤트에서 누르마고메도프는 포이리에게 3라운드 2분 6초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항복을 받았다.

누르마고메도프는 1라운드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유의 태클을 걸었고 포이리에는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끈적한 그래플링으로 가드패스를 성공했고 곧 백 포지션을 점유했다. 파운딩으로 공격하며 초크를 노렸다. 

2라운드에 잠시 흐름이 바뀌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타격전을 펼치자 기다렸다는 듯 포이리에가 타격으로 공세를 펼쳤다. 단발성 훅 공격으로 누르마고메도프를 공격했다.

타격에 고전한 누르마고메도프는 자신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레슬링을 택했다. 테이크다운으로 포이리에를 넘어뜨렸고 그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 다시 포이리에에게 기회가 왔다. 라운드 초반 태클을 시도한 누르마고메도프의 목을 잡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하지만 다리 그립을 완성하지 못해 누르마고메도프가 빠져나왔고 지친 포이리에의 백 포지션을 점유했다. 곧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고 탭 아웃을 받아냈다. 

1여년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8연승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2017년부터 5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더스틴 포이리에는 잠정 챔피언까지 올랐지만 누르마고메도프를 넘지 못해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총 전적 25승 6패를 기록했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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