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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군불만 떼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과 대결할 마음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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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군불만 떼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찬성과 대결할 마음있나?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09.2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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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정찬성, 말 돌리는 오르테가
브라이언 오르테가 ⓒ 인스타그램
브라이언 오르테가 ⓒ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의 대결은 과연 성사될 수 있을까? 금방 확정될 것 같았던 둘의 대결은 쉽게 결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6월 UFC 파이트나이트 154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이긴 정찬성은 오르테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UFC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고 경기는 확정되는 분위기였다.

문제는 브라이이언 오르테가. 정찬성의 이야기에 애매한 답변만을 내놓으며 경기를 확정짓지 않고 있다. 이에 정찬성은 자신의 SNS에 "뭐하고 있어? 답장줘", "무섭냐?"라는 등의 도발을 했다.

오르테가도 답변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오르테가는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에서 육체적, 정신적 부상을 입었다. 손과 발, 코 부상 치료를 받았고 경기 패배로 인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7월 오르테가는 자신의 SNS에 "내가 진짜 좀비다. 나는 헤드샷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또한 8월에는 미국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부상 치료도 끝났고 마음도 회복됐다. 복귀전을 기대한다. UFC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정찬성과 경기가 추진돼도 좋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 같았던 두 파이터의 대결이었지만 오르테가의 발언으로 다시 불확실하게 됐다. 오르테가는 북미 격투기 미디어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 번 뛰고 싶다. 하지만 나는 정찬성과 붙고 싶다고 한 적은 없다. 정찬성이 SNS에서 대결 의사를 전했고 북미 격투기 매체에서 우리 경기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그들의 그렇에 이야기하니까 나는 붙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 뿐"이라는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정찬성은 UFC 파이트 나이트 165 - 부산 대회에 출전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자신의 SNS에 씨름도 합성 사진을 올렸다. 그 안에는 종합격투기 경기 사진과 함께 'in South Korea UFC coming soon'이 적혀 있다. 그 합성 사진을 통해 부산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UFC 부산에서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대결을 보기 위해선 오르테가의 결정에 달려 있다. 현재 UFC 부산 대회는 한국 선수 이외의 매치업 2경기가 발표된 상태다.

■ ‘UFC Fight Night 부산’ 확정 대진

[라이트헤비급] 볼칸 오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맷 슈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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