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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투신' 김재웅 8일 필리핀에서 원 챔피언십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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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투신' 김재웅 8일 필리핀에서 원 챔피언십 데뷔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1.0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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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정성욱 기자
김재웅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투신' 김재웅(26, 익스트림컴뱃)이 원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8일 김재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원 챔피언십 3경기에 출전해 하파엘 누네스(31, 브라질)과 페더급으로 대결한다. 

김재웅은 2012년 6월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올랐다. 다음해 6월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에 올라 국내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2017년 다시 돌아온 TFC에서 KO승으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같은 해 3월에 열린 T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최승우에게 승리를 거두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그해 12월 최승우와의 재대결에서 패배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후 체급을 한 단계 낮춰 경기를 치렀고 현재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불태우고 오겠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원 챔피언십 데뷔 소감을 밝혔다.

상대 누네스는 프리미어 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2010년 프로 종합격투가로 데뷔하여 10연승을 이어갔다. 2014년 원 챔피언십에 데뷔하여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기록했다. 2018년 1월 에릭 켈리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그해 6월 야마다 테츠야에게 패배했다. 원 챔피언십 전적은 1승 2패다. 

이번 대결은 타격가와 주지떼로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침없는 타격으로 '투신'이란 별명을 가진 김재웅과 그래플링으로 승리를 기록하는 누네스 가운데 누가 서로의 전장으로 이끌어들이느냐가 경기의 관건이다. 

한편 김재웅이 출전하는 원 챔피언십은 11월 8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에서 열린다. 김재웅 뿐만 아니라 플라이급 강자 김규성도 동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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