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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 밴텀급 강자 유수영, 일본 판크라스 진출 첫 승…7연승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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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크라스] 밴텀급 강자 유수영, 일본 판크라스 진출 첫 승…7연승 이어가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1.1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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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 Ⓒ 송광빈 기자
유수영 Ⓒ 송광빈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에서 6연승을 이어간 유수영(23, 본주짓수)이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판크라스에서 첫 승을 거뒀다. 10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린 '판크라스 310'에서 오하시 유이치(29, 일본)를 13초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다.

경시 초반부터 유수영은 전진스텝을 밟으며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오하시의 얼굴을 노렸다. 펀치에 위협을 느낀 오하시는 백 스텝을 밟으며 이동했지만 유수영이 곧 따라왔다. 유수영은 왼손 잽을 안면에 꽂아 넣은 후 클린치 상태가 됐다. 클린치를 곧 풀어낸 유수영은 원투 훅을 날렸고 오른손 훅이 오하시의 턱에 적중했다.

쓰러졌다 일어나는 오하시의 얼굴에 유수영의 펀치 세례가 이어졌다. 쓰러진 오하시를 본 심판은 곧 경기를 멈췄다. 13초만에 유수영이 펀치에 의한 KO승을 얻어낸 순간이었다.    

유수영은 랭크5와의 인터뷰에서 "1년동안 쉬지않고 준비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앞으로 더 강해지고 싶다"라며 "항상 타격을 준비했는데 연습했던 대로 경기에 보여진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도 절대 패배하지않는 승자가 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상대 오하시는 판크라스 밴텀급 6위로 유수영은 이번 승리로 판크라스에 큰 인상을 남겼다. 또한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차후 큰 이벤트 단체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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