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1:31 (화)
실시간
핫뉴스
[UFC] ‘불혹’ 자카레 소우자 라이트 헤비급 도전, 상대는 랭킹 6위 블라코비치와 맞대결 
상태바
[UFC] ‘불혹’ 자카레 소우자 라이트 헤비급 도전, 상대는 랭킹 6위 블라코비치와 맞대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1.15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랭크5=정성욱 기자]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64(이하 UFN 164)에서 ‘악어형’ 자카레 소우자(39, 브라질)가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한다. 1979년생, 한국 나이로 41세인 소우자는 파이터로서는 저물어가는 시기라고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체급에 도전한다. 상대는 라이트헤비급 6위에 올라있는 얀 블라코비치(36, 폴란드)다.

소우자는 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하여 5연승을 기록,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는 파이터였다. 다만 챔피언 도전 기회는 거리가 멀었고,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내림세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소우자에 대한 주목도도 떨어졌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라이트헤비급 월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하는 소우자의 결단이 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라코비치는 소우자보다 1년 늦은 2014년에 옥타곤에 첫 발을 들였다. 일리르 라티피를 TKO로 제압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블라코비치는 현재까지 UFC에서 7승 5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월등한 기록은 아닌듯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지난 7월 UFC 239에서 소우자와 마찬가지로 미들급에서 월장한 루크 락홀드를 2라운드 1분 39초만에 KO시킨 바 있어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이번 UFN 164는 코메인 이벤트 또한 라이트헤비급 매치로 치러진다. 프라이드 시절부터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마우리시오 쇼군과 폴 크레익이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만에 다시 경기에 나서는 쇼군이 2경기 연속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

메인이벤터 소우자의 홈그라운드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UFN 164는 일요일(17일) 오전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