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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5년 반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마동현…부산은 내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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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5년 반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마동현…부산은 내 앞마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2.0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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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현 Ⓒ스포티비 제공
마동현 Ⓒ스포티비 제공

[랭크5=정성욱 기자] 21일 토요일 UFC Fight Night 부산(이하 UFC 부산) 출전을 앞둔 마동현(30, 부산 팀매드)은 “나는 홈에서 강하다”라며 자신감에 가득차있다. 21일 부산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 대회에서 오마르 모랄레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부산 남자’ 마동현에게 UFC 부산은 특별하다. 그는 “고향에서 UFC 대회가 열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다시 열린다는 보장도 없는 흔치 않은 기회다. 출전하게 돼 좋다”고 밝혔다. 마동현은 지난 2014년 1월, 프로 데뷔 이후 유일무이하게 부산에서 치른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1라운드 45초만에 KO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멋진 승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홈에서 강하다”라며 짧고도 강한, 그야말로 마동현다운 대답을 내놓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동현은 올해 2월과 8월, 두 차례 시합에 나섰지만 모두 패배했다. 그러나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대회 상대 모랄레스에게 “준비를 잘 해서 최상의 상태로 맞붙길 바란다”고 전하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마동현이 연패에 탈출하면서 ‘부산이 낳은 UFC 파이터’로 금의환향할 수 있을까. 같은 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강경호, 최두호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면 좋겠다고 밝힌 마동현이 홈그라운드 부산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마동현은 대회를 앞두고 스포티비(SPOTV)의 UFC 부산 특집 ‘비상회담’에 출연했다. 마동현 외에 최두호,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UFC 부산에 출전하는 코리안 파이터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으로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일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SPOTV) ‘비상회담’은 오는 8일 일요일 낮 12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저녁 7시에 재방송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2회는 15일 낮 12시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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