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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정찬성, 상대가 프랭키 에드가로 대체된 심경 발표…"프랭키 에드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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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정찬성, 상대가 프랭키 에드가로 대체된 심경 발표…"프랭키 에드가라면"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2.0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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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정성욱 기자
정찬성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5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UFC 부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UFC를 통해 발표됐다. 팬들은 실망했고 UFC는 그에 맞는 상대를 찾아야 했고 메인 이벤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은 메인 이벤트에 걸맞는 상대를 골라야 했다. 고심끝에 정찬성은 프랭키 에드가(36, 미국)을 선택했고 6일 공식 발표됐다. 둘은 원래 작년 11월 경기를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프랭키 에드가의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상대 변경에 대해 정찬성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먼저 정찬성은 소식을 듣고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월요일 밤 늦게 이야기를 듣고 많이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이해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나도 2017년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한적이 있다"라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정찬성은 아쉬움이 컸다. 오르테가를 정조준하여 준비한 것들을 순간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하는 것이 허무했던 모양이다. 그는 "그 선수에게 화가 나기 보다는 아쉬움이 크다. 미국으로 많은 파트너를 데려와 열심히 준비한 것이 날아간 느낌이다. 물론 나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사용할 수 없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오르테가 부상이후 UFC는 정찬성에게 여러명의 선수를 제시했다. 그중 한 명이 프랭키 에드가였다. 고심끝에 정찬성은 에드가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자신을 보러 부산에 오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화요일 아침에 대체 선수 리스트를 받았다. 그 가운데 한 명이 프랭키 에드가였다. 부산에 오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를 선택했다. "

상대의 부상으로 인해 정찬성은 이번 대회를 포기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프랭키 에드가를 선택했다. 책임감이 컸다. 메인 이벤터라는 책임감, 한국 대회를 주최하는 이유가 자신이라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경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저를 보러오는 팬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승리한후 나는 데이나 화이트에게 한국 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내가 이뤄낸 한국 대회인 만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정찬성은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그는 "프랭키 에드가라면 많은 팬들이 보러오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기는 경기 준비하고 있다. 오늘(인터뷰 당일)도 특급 레슬러들을 불러서 훈련을 했다. 또한 내가 믿는 코치들도 이 정도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나도 자신있다. 이기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어떻게든 이기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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