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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버저 비터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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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알리스타 오브레임에 버저 비터 KO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19.12.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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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랭크5=정성욱 기자] 관록의 알리스타 오브레임(39, 네덜란드)이 신예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1, 남아공)에게 버저비터 KO패를 당했다. 8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7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로젠스트루이크가 5라운드 종료 4초를 남기고(4분 46초) 몸을 던진 훅으로 오브레임을 쓰러뜨렸다.

경기 전 부터 둘의 신경전이 있었다. 로젠스트루이크는 글러브 터치를 거부했다. 민망했던 오브레임의 기분이 상해보였다. 

오브레임은 타격보다는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전략을 가져왔다. 펀치는 힘을 실어 한방 한방 던졌고 로젠스트루이크가 가까이 오면 태클로 넘어 뜨리려 했다. 1라운드에 태클이 성공해 사이드 포지션에서 엘보 공격을 가한 오브레임이었으나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오브레임의 태클은 계속 됐다. 로젠스트루이크는 태클을 피하거나 혹은 클린치 상태에서 바로 바로 빠져나와 펀치로 오브레임을 공격했다. 몇 차례 오브레임을 케이지로 몰아 펀치를 쏟아붓긴 했지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는 뜻하지 않은 버저비터 KO로 마무리 됐다. 4초를 남기고 로젠스트루이크는 온 몸의 힘을 쏟아 넣은 펀치를 오브레임의 턱에 적중시켰고 가격당한 오브레임은 쓰러졌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싸우려 했지만 심판이 저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종료 4초를 남긴 5라운드 4분 46초에 벌어진 일이었다.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는 이번 경기에 승리해 10연승 무패를 이어갔다. 2012년 프로 데뷔 이래로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 반면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이번 경기에서 패해  연승을 마감하고 45승 18패 1 무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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