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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부산 미디어데이] 최두호 "조르단 KO 가능, 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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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부산 미디어데이] 최두호 "조르단 KO 가능, 군 문제는…"
  • 유병학 기자
  • 승인 2019.12.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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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욱 기자
Ⓒ 정성욱 기자

[랭크5=부산 롯데호텔 서면, 유병학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 부산 팀매드)가 "판정까지 생각하곤 있다. 그 전에 KO시킬 것 같긴 하다. 판정 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약 2년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최두호는 오는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N 165'에서 신예 찰스 조르단(24, 캐나다)과 페더급매치를 펼친다.

최두호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을 신청하고 대기하고 있다. 신청자가 많아 군대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상황. 병역을 마치지 않은 경우, 만 27세 이하까지만 병무청에서 단기 해외여행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최두호는 한국에서 UFC 대회가 열리면서 케이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그간 긴 숨고르기를 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UFC는 여전히 최두호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케빈 장 UFC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은 최두호를 정찬성과 더불어 한국 파이터 중 챔피언 레벨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한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최두호의 복귀를 비중 있게 집중조명하고 있다.

한편 UFC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가 격돌한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급 마동현, 밴텀급 강경호를 비롯해 코리안탑팀 듀오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과 미들급 파이터 박준용, 前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 등의 국내 파이터들도 출격한다.

'UFN 165' 계체량 행사는 내일 오후 7시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하는 최두호 미디어 데이 인터뷰 전문>

- 고국에서 싸우는 게 어떤 느낌인가?
▲ 부산은 나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준비과정이 너무 좋았다. 너무 편했다. 좋은 컨디션으로 옥타곤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 한동안 경기를 안 뛰었다. 이제 복귀전이 임박했다. 어떤가?
▲ 너무 기대된다. 정말 설렌다. 선수들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조차 행복했던 것 같다.

- 조르단이 최두호에게 킥이 너무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나.
▲ UFC 입성 전에는 킥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많이 안 쓰는 걸 느끼긴 한다. 내 경기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안 쓴 적은 있지만 상황에 따라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 킥 연습을 소홀히 한 건 결코 아니다. 상황에 따라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본다.

-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느낀 점이 있다면.
▲ 배운 게 많다고 생각한다. 달라진 모습들을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2년 만의 경기다. 패배 후 어떤 일들이 있었나?
▲ 경기를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다리면서 운동하고 지내왔다. 더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더 훈련하고 있었다.

- 군 복무 관련 한 마디 한다면?
▲ 내년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조급하게 생각 안 하고 있다.

- 경기를 예측해본다면.
▲ 판정까지 생각하곤 있다. 그 전에 KO시킬 것 같긴 하다. 판정 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 승리 후 재밌는 곳을 추천해준다면?
▲ 한국은 밤에 할 게 많은 곳이다. 서면이나 해운대, 다 좋은 곳이다.

- UFC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파이터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 내가 진출할 때쯤엔 UFC 가서 잘하겠다는 느낌을 받은 국내선수가 많지 않았다. 근데 지금은 워낙 잘하는 한국인이 많다. 옥타곤에 진출해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 본다. 운동을 즐겁게 했으면 좋겠단 말을 전하고 싶다.

일본에서 경기할 때 일본 선수들을 많이 쓰러뜨렸는데도 일본 팬들이 좋아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다. 그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메인이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너무 기대되는 경기다. 두 선수 모두 너무 훌륭한 파이터다. 서로 잘하는 분야가 다르다.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갈지 너무 기대된다.

■ UFC FIGHT NIGHT 165- 에드가 vs. 코리안 좀비
2019년 12월 21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오후 7시 SPOTV NOW 생중계)

-메인카드-
[페더급매치] 프랭키 에드가 vs. 정찬성
[라이트헤비급매치] 볼칸 오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페더급매치] 최두호 vs. 찰스 조르단
[라이트헤비급매치] 정다운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미들급매치] 박준용 vs. 마크-안드레 바리올트
[밴텀급매치] 강경호 vs. 리우 핑유안

-언더카드-(오후 4시 SPOTV NOW 생중계)
[밴텀급매치] 라오니 바르셀로스 vs.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헤비급매치] 시릴 가네 vs. 태너 보저
[페더급매치] 최승우 vs. 수만 모크타리안
[라이트급매치] 마동현 vs. 오마르 안토니오 모랄레스 페러
[플라이급매치]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맷 슈넬
[밴텀급매치] 알라텡 헬리 vs. 라이언 베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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