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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케빈 리에 이어서 조니 워커까지.. GSP 코치 피라스 자하비의 '트라이스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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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케빈 리에 이어서 조니 워커까지.. GSP 코치 피라스 자하비의 '트라이스타' 합류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1.23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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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로건 팟캐스트에 나온 케빈 리
조 로건 팟캐스트에 나온 케빈 리

[랭크5=이학로 통신원] 지난 해 6월 케빈 리(28, 미국/트라이스타)는 웰터급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36, 브라질/킹스 MMA)을 상대로 서브미션 패하고 UFC 해설위원 조 로건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케빈 리는 자신이 "원래 코치님이 돌아 가시고 나서 혼자서 전략을 세우고 경기를 준비했다. 누군가를 찾아서 훈련을 해야될것 같다"라고 말했고 곧바로 조 로건은 코치 피라스 자하비의 트라이스타 GYM을 추천했다. 

로건은 "레슬링을 베이스로 웰터급을 싹슬이한 GSP와 당신은 거의 스타일이 비슷하다. GSP의 코치였던 피라스 자하비를 찾아가 훈련을 하면 당신과 같이 미래가 밝은 선수는 곧바로 효과를 볼것이다. 내가 직접 연결 시켜 주겠다"라며 강력하게 말했다.

그리고 몇 달 후, 케빈 리는 UFC 244에서 12승 무패의 그레거 길레스피(32, 미국/롱아일랜드 MMA)를 상대로 멋있는 헤드 킥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잽으로 공방을 펼치던 중 리는 펀치를 길레스피의 오른쪽 얼굴에 날렸고 그 후 그의 머리가 왼쪽 뒤로 빠지자 리는 왼발로 길레스피의 턱을 적중시켰다. 깔끔한 경기 운영과 승리였다. 

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승리로 자만하지 않겠다, 천천히 다시 올라가 타이틀을 쟁취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덫붙혀서 조 로건 해설위원에게 "나에게 새로운 코치진을 구하라고 조언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GSP 코치 피라스 자하비
GSP 코치 피라스 자하비

UFC 244 경기 이 후, 조 로건은 피라스 자하비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인터뷰했다. 코치 자하비는 "리는 벌써 월드클래스 파이터이다.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챔피언감이 될 선수라고 믿고 있다.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실패도 경험하고 성공을 향한 집중력도 높다"라며 리를 칭찬했다.

자하비는 곧바로 랭킹 11위 조니 워커(28·브라질/트라이스타)를 언급했다. "조니 워커를 훈련 시키고 싶다. 내가 그를 챔피언 전으로 이끌어 줄 수 있을것 같다. 그는 실력이 출중한 선수지만 아직은 코치진의 도움이 필요하다. 내가 그를 라이트헤비급의 TOP 레벨로 남을수 있게 할 수 있다."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인터뷰가 있고 나서 2달 후, 드디어 조니 워커가 트라이스타에 얼굴을 들어냈다. 워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라스 자하비와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훈련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조니 워커 인스타그램
조니 워커 인스타그램

워커는 라이트 헤비급의 신성이다. 3연승으로 승승장구를 하던 그는 UFC 244에서 장난기를 부리다 코리 앤더슨(30, 미국/렌조 그레이시 아카데미)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했지만 자신있게 패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케빈 리와 조니 워커는 3월 14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70에 동반 출전한다. 리는 노장 찰스 올리비에라(30, 브라질)을 상대로 메인을 장식하고, 워커는 니키타 크릴로프(27, 우크라이나/Vale Tudo MMA Academy)를 상대로 대결한다.

다음 경기를 2달을 남긴 지금, 코치 자하비가 어떤 코칭으로 리와 워커를 변신시킬지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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