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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블라코비치 2차전, '철권 에디' 미첼 페레이라와 관록의 디에고 산체스의 대결…UFC 파이트 나이트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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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블라코비치 2차전, '철권 에디' 미첼 페레이라와 관록의 디에고 산체스의 대결…UFC 파이트 나이트167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2.13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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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167
UFC 파이트 나이트 167

[랭크5=정성욱 기자] ‘UFC Fight Night 167(이하 UFN 167)’이 현지 시간으로 2월 15일 미국 뉴 멕시코 주 리오 란초에서 열린다. 리오 란초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UFC 대회로 2개의 흥미로운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UFN 167’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의 코리 앤더슨(30, 미국/케널 파이트클럽)과 얀 블라코비치(36, 폴란드/베르쿠트 WCA 파이트 팀)의 대결이다. 이들은 2015년 UFC 191에서 대결해 3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앤더슨이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최근 앤더슨은 4연승을 질주 중이다. 블라코비치에게 승리한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앤더슨은 일리르 라피티와 글로버 테세리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고, 라이트 헤비급의 떠오르는 신예 조니 워커를 상대로 KO승을 따내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얀 블라코비치도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Top 5 진입 도전은 물론, 지난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현재 앤더슨보다 한 단계 아래인 랭킹 6위의 블라코비치는 최근 7경기 중 단 1패만을 기록해   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코메인 이벤트의 웰터급 대진에는 익숙한 이름의 파이터가 등장한다. 2019년 ‘UF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디에고 산체스(38, 미국)와 ‘신예’ 미첼 페레이라(26, 브라질/스콜피온 파이팅 시스템)가 붙는다. 디에고 산체스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 7회에 빛나는 선수로 노장이지만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최근 2연패로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에 맞서는 미첼 페레이라는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에서 활동했던 선수다. 다양한 플레이와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무장한 산체스가 루키 페레이라와 어떤 대결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지난 UFC 부산에 게스트 파이터로 참여했던 UFC 헤비급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UFC 파이트 나이트 172(이하 UFN 172)’ 출전을 확정지었다. 상대 선수로는 ‘월트 해리스로 이 둘은 지난 12월에 한차례 맞불을 뻔했으나 해리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헤비급 베테랑들 간의 묵직한 타격전이 펼쳐질 ‘UFN 172’는 오는 4월 12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펼쳐진다.

■ ‘UFC Fight Night 167’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라이트헤비급] 코리 앤더슨 vs 얀 블라코비치
[웰터급] 디에고 산체스 vs 미첼 페레이라
[여성플라이급] 몬타나 델라 로사 vs 마라 로메로 보렐라
[라이트급] 브록 위버 vs 카쥴라 바르가스
[플라이급] 호제리오 본토린 vs 레이 보그
[라이트급] 랜던 바나타 vs 얀시 메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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