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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곡예 파이터' 미첼 페레이라, 내용으로 이기고도 디에고 산체스에 반칙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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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곡예 파이터' 미첼 페레이라, 내용으로 이기고도 디에고 산체스에 반칙패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2.16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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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페레이라 Ⓒ 정성욱 기자
미첼 페레이라 Ⓒ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곡예사' 파이터 미첼 페레이라(26, 브라질/스콜피온 파이팅 시스템)가 경기 내용에서 승리하고도 반칙으로 패배했다. 

2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 멕시코 주 리오 란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7(이하 UFN 167)’에서 디에고 산체스(38, 미국)에게 그라운드 니킥 공격을 하여  3라운드 3분 9초 반칙으로 패배했다. 

경기 내용으론 미첼 페레이라가 승리했다. 페레이라는 조금씩 압박하며 자신의 거리가 나오면 힘을 실은 스트레이트 펀치와 앞차기 같은 단발성 공격을 가했다. 산체스는 거리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레이라는 여유롭게 압박하며 거리를 잡고 원투 펀치와 타이밍 니킥, 플라잉 니킥을 가했다. 2라운드 막바지에는 스플렉스 성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했다.

문제는 3라운드였다. 여유를 찾은 페레이라는 산체스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가드를 내기디고 했고 놀리는 듯한 행동으로 산체스를 도발했다. 테이크 다운하여 넘어 뜨리고 덤블링으로 스탬핑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페레이라는 무에타이 클린치를 고정하고 니킥을 여러차례 적중했다. 흥분한 나머지 그라운드 상태에서 니킥을 가해 경기가 잠시 멈췄다. 결국 산체스가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겠다고 이야기했고 경기는 미첼 페레이라의 반칙패로 끝났다.  

디에고 산체스는 껄끄러운 승리로 2연패를 마감했다. 30승 12패를 기록했다. 미첼 페레이라는 경기 내용에서 이기고도 흥분해 승리를 날려야 했다. 2연패를 이어갔고 총 전적 23승 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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