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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안 블라코비치, 코리 앤더슨에게 KO승…리벤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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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안 블라코비치, 코리 앤더슨에게 KO승…리벤지 성공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2.1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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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블라코비치
얀 블라코비치

[랭크5=정성욱 기자] 얀 블라코비치(36, 폴란드/베르쿠트 WCA 파이트 팀)가 코리 앤더슨(30, 미국/케널 파이트클럽)에게 리벤지에 성공했다. 

2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 멕시코 주 리오 란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7(이하 UFN 167)’에서 블라코비치는 1라운드 3분 8초만에 앤더슨을 펀치로 쓰러뜨렸다.

코리 앤더슨과 얀 블라코비치는 2015년 UFC 191에서 대결해 3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앤더슨이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얀 블라코비치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Top 5 진입 도전은 물론, 지난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현재 앤더슨보다 한 단계 아래인 랭킹 6위의 블라코비치는 최근 7경기 중 단 1패만을 기록해  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이번 경기에선 꼭 리벤지를 해내겠다고 호언장담 하기도 했다.

최근 앤더슨은 4연승을 질주 중이다. 블라코비치에게 승리한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앤더슨은 일리르 라피티와 글로버 테세리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고, 라이트 헤비급의 떠오르는 신예 조니 워커를 상대로 KO승을 따내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경기는 매우 빠르게 마무리 됐다. 1라운드 두 선수 앞손 잽을 이용하며 거리를 잡았다. 앤더슨이 조금씩 압박을 해가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블라코비치의 카운터가 앤더슨을 잠재웠다. 조금씩 압박을 해가던 코리 앤더슨은 가까운 거리에 로킥을 차다가 블라코비치의 오른손 카운터 훅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1라운드 3분 8초 만에 블라코비치의 KO승이 선언 됐다. 

경기에서 이긴 얀 블라고 비치는 객석에 있는 존 존스에게 다가가 다음 상대는 자신이라고 어필하기도 했다. 존 존스 또한 크게 기뻐하며 박수를 치며 화답하기도 했다. 

얀 블라코비치는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이어갔다. 총 전적 26승 8패를 기록했다. 존 존스를 왕좌에서 이끌어내겠다고 했던 코리 앤더슨은 패배하여 라이트급 왕좌와 멀어졌다. 4연승을 마감하며 총 전적 13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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