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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얀 블라코비치, 챔피언 존 존스 앞에서 코리 앤더슨을 1R KO로 꺾고 "다음 경기는 너다!" 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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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얀 블라코비치, 챔피언 존 존스 앞에서 코리 앤더슨을 1R KO로 꺾고 "다음 경기는 너다!" 표효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2.1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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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얀 블라코비치 인스타그램
출처: 얀 블라코비치 인스타그램

[랭크5=이학로 통신원] 현지 시간 15일 미국 뉴 멕시코 주 리오 란초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7'에서 얀 블라코비치(36, 폴란드/베르쿠트 WCA 파이트 팀)가 '오버타임' 코리 앤더슨(30, 미국/케널 파이트클럽)을 상대로 1라운드 3분 8초만에 TKO승을 가져가면서 다음 타이틀전에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시작 전 두 파이터는 악수도 하지 않으면서 험악한 경기의 분위기를 알렸다. 경기 시작 후 이 둘은 페이크 잽과 레그 킥으로 서로를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공방을 이어가던 중 앤더슨은 자신의 무기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블라코비치의 방어에 한 차례 막혔다. 앤더슨은 계속하여 레그킥을 날리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가려 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킥에서 시작되었다. 

앤더슨은 레그킥 공격을 펀치와 섞지 않고 안일하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걸 알라챈 블라코비치는 앤더슨의 레그킥이 들어올때 동시에 자신의 오른손에 힘을 가득 실은 펀치를 앤더슨의 턱에 적중시켰다. 앤더슨은 눈이 풀리면서 고꾸라졌고 블라코비치는 누워있는 그의 얼굴에 망치 펀치를 한 차례 날리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블라코비치는 3연승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일단 앤더슨이 재경기에 응해주어서 감사하다. 오늘은 내가 존 존스의 다음 상대임을 증명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보였다. 이어서 관중석에 있는 존 존스를 가리키며 "너가 라디오 쇼에서 약속했듯이 이젠 나랑 경기를 가져야 된다. 언제, 어디인지만 알려주면 가겠다"라고 말했다.

존 존스(32, 미국/젝슨 윙크 MMA)와 도미닉 레예스(30, 미국/케이지 컴뱃 아카데미)의 재대결이 계속 언급되는 가운데 앤더슨과 블라코비치는 오늘 큰 승리를 거둬야 챔피언전을 가져갈수 있는 우위를 점할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거둔 화끈한 승리로 블라코비치는 레예스를 뛰어넘고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경기 후 곧바로 이어진 백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챔피언 존 존스는 "블라코비치는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였다. 테이크다운 방어부터 복싱 스킬까지 아주 뛰어났다. 그리고 앤더슨이 요즘에 많이 떠들고 다녔는데 블라코비치가 그를 무너뜨려서 고맙다. UFC가 나와 블라코비치의 타이틀전을 성사시킨다면 기쁜 마음으로 그와 옥타곤에서 맞붙겠다."라고 말하며 블라코비치를 치켜세웠다. 

ROAD FC 출신 미첼 페레이라, 완벽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통한의 반칙으로 디에고 산체스에 반칙패.

코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디에고 산체스(38, 미국)와 ‘신예’ 미첼 페레이라(26, 브라질/스콜피온 파이팅 시스템)의 경기에서는 페레이라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반칙패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산체스(38, 미국)는 앞구르기 킥을 하며 페에이라에 경고를 보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 운영을 어렵게 가져갔다. 반대로 페레이라는 거리를 두며 프런트 바디킥으로 산체스를 압박했다. 산체스는 거리를 의식한듯 재빠르게 펀치 콤비내이션으로 뛰어 나가며 페레이라의 얼굴을 노렸지만 허무하게 허공만을 갈랐다. 

2라운드에서도 경기 양상은 똑같이 흘러갔다. 페레이라의 불규칙적인 공격 패턴을 의식한 산체스는 좀 처럼 공격을 못하고 계속 펜스에서 뒷걸음질 쳤다. 페레이라는 자신의 힘을 아끼면서도 폭팔적인 속도로 킥과 펀치를 가져갔고 산세츠에 큰 데미지를 입힐수 있었다. 2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페레이라가 산체스의 스핀 엘보우를 피한 후 바디 슬래밍으로 테이크다운 포인트까지 가져가며 경기 양상은 완전히 페레이라로 넘어왔다.

3라운드에서 페레이라는 더더욱 더 산체스를 도발하면서 그의 타이밍을 뺏어갔고 공격을 들어오는 산체스을 읽고 플라잉 니킥를 적중하며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페레이라의 파워풀한 오른속 스트레이트가 2번 연속 적중했고 그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당황하는 산체스를 클린치 상태로 잡고 계속하여 니킥을 얼굴과 몸에 날렸다. 

하지만 니킥 공격을 하던 중 산체스는 주저 앉았고 그의 무릎이 그라운드에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페레이라의 니킥은 산체스의 이마에 적중했다. 산체스에 이마에는 3cm가 넘는 컷의 부상을 입었다.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지 시켰고 의사를 불러들여 산체스의 이마를 확인했다. 

의사는 산체스의 부상이 경기를 계속 진행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심판에 확인시켜 주었지만 산체스는 경기를 다시 시작하기를 거부했다. 산체스는 이마 상처에서 나오는 피 때문에 시야가 가려진다고 불평했고 페레이라의 공격이 반칙이라며 경기 종료 의사를 전했다.

페레이라는 매 라운드를 확실하게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 반칙때문에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페레이라는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화난 얼굴을 한 채로 옥타곤을 빠져나갔다. 페레이라는 2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재미있는 경기를 또 다시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가져갔다.

DWCS 출신 파이터 다니엘 로드리게즈, 성공적인 웰터급 데뷔전을 가져가다.

언더카드 메인 경기로 펼쳐진 다니엘 로드리게즈(33, 미국/10th 플래닛 주짓수)가 노장 팀 민스(35, 미국/파워 MMA)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을 가져가면서 성공적인 UFC 데뷔전을 가졌다. 

로드리게즈는 지난 7월 데이나 화이트 콘텐더 시리즈(DWCS)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UFC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되었다. 그는 2019년 말 데뷔를 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을 입으면서 어쩔수 없이 옥타곤 데뷔전을 뒤로 미뤄야 했다.

1라운드 팀 민스의 날카로운 복싱과 킥에 고전하던 로드리게즈는 당황하지 않고 경기운영을 가져갔다. 별 공방없이 경기가 흘러가던중, 1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긴 상태에서 로드리게즈의 레프트 훅이 팀 민스의 턱에 적중했고 민스는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하지만 민스가 주저 앉는 동시에 1라운드의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려 로드리게즈는 경기를 끝낼수 없었다. 그렇지만 민스는 자신의 코너를 겨우 돌아가면서 큰 데미지를 입은 듯이 보였다.

2라운드는 자신감을 받은 로드리게즈의 라운드였다. 그는 1라운드와 다르게 민스를 압박했고 계속하여 펀치를 민스의 얼굴에 적중시켰다. 계속하여 공격을 허용한 민스는 로드리게즈의 다리를 붙잡으며 겨우 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로드리게즈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길로킨 초크로 민스의 목을 공략했다. 민스는 곧바로 탭을 치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지난 12월 인상적인 승리로 재기를 하려던 팀 민스는 아쉽게도 2연승을 가져가지 못했다. 반대로 로드리게즈는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가져가면서 더 높은 랭커의 상대와 다음 경기를 가져 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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