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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디아비슨 피게레도 승리, 계체 실패로 벨트 획득은 다음에…UFC 파이트 나이트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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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디아비슨 피게레도 승리, 계체 실패로 벨트 획득은 다음에…UFC 파이트 나이트 169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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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169
UFC 파이트 나이트 169

[랭크5=정성욱 기자] 계체에 실패한 디아비슨 피게레도(32, 브라질/마라조 브라더스)가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챔피언 벨트의 행방은 안개속에 휩싸였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9에서 피게레도가 조셉 베나비데즈(35, 미국/팀 알파메일)를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잠재우며 2라운드 1분 54초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피게레도는 UFC 데뷔 이전에는 헤어스타일리스트였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UFC 통산 6승 1패의 기록으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특히, 작년 UFC 240에서는 알렉산더 판토자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둠과 동시에 ‘파이트 오브 더 나잇(Fight of the Night)’으로 선정되어 플라이급의 신흥 강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계체량에서 57.83kg으로 1.13kg을 초과해 계체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피게레도가 승리해도 타이틀을 획득할 수 없게 됐다.   

베나비데즈에게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만년 2위였던 그가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UFC 플라이급 최강이었던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타 단체로 이적했고, 뒤를 이어 챔피언에 오른 헨리 세후도 역시 밴텀급으로 전향했다. 현재 플라이급 챔피언 왕좌가 비어있다. 베나비데즈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9승 1패로 레슬링과 주짓수 기술까지 겸비한 완성형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헨리 세후도, 주시에르 포미가, 팀 엘리엇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타이틀 도전에는 번번이 실패하기도 했다. 

1라운드 초반 피게레도가 경기를 마무리 할 뻔 했다. 원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피게레도는 암바로 연결했다. 완벽하게 기술이 걸리려는 순간 베나비데즈가 빠져 나왔다. 이후 베나비데즈는 원투 펀치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피게레도는 침착하게 상대의 펀치를 피하며 오른손 카운터를 장전하고 있었다.

경기는 2라운드에 마무리 됐다. 전진하며 펀치 공격을 펼치던 베나비데즈가 의도치 않은 버팅으로 왼쪽 윗 부분 머리가 찢어졌다. 피가 나는 것을 신경 쓰던 베나비데즈를 본 피게레도는 상대의 머리를 잡고 노렸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했다. 베나비데즈는 쓰러졌고 파운딩이 이어졌다. 

경기에서 승리한 피게레도였지만 타이틀을 획득 할 수는 없었다. 전날 계체량에서 실패하여 승리만을 챙길수 있었다. 공석인 플라이급 챔피언의 자리를 찾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디아슨 피게레도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다. 총 전적 18승 1패를 기록했다. 조셉 베나비데즈는 2연패를 이어가며 총 전적 28승 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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