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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사람들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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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사람들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0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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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정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유통업체가 발각되는가 하면 마스크 한 장, 손 소독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가슴아픈 이야기가 연일 뉴스로 전달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소식만 전달되는 가운데 따뜻한 이야기들이 SNS를 통해 나오고 있어 랭크5가 모아봤다. '눈이 내린 후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고사가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모습은 더욱 빛이 난다. 

이둘희
이둘희

로드 FC에서 활약하고 현재 브로짐 관장인 이둘희는 자신의 건물 세입자에게 10만원씩 돌려줬다. 이둘희는 SNS를 통해 "아름다운 미담은 가식이여도 좋다. 누군가는 흉내 내고 싶어 한다"라며 "식사 한 끼라도 맛있게 드시라고, 모두 힘내시길"이란 글을 남겼다.

이동혁 스트롱울프짐 관장
이동혁 스트롱울프짐 관장

박정은, 임동환, 오일학의 스승이자 팀 스트롱울프의 수장인 이동혁 관장도 SNS로 미담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체육관 건물주가 임대료를 면해주겠다는 전화를 직접 했다는 것. 이 관장은 "작게나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걱정이 많았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장님"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철웅
안철웅

유도 선수 출신으로 주짓수, 삼보 등에서 활동해온 안철웅 관장도 미담을 올렸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와중에 착한 건물주를 만나 부담을 조금은 줄이게 됐다"라며 건물주와의 대화 내용을 캡쳐해서 올렸다. 안 관장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다. 얼른 극복하고 이겨내자"라는 글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대구 서호진 관장
대구 서호진 관장
대구 서호진 관장
대구 서호진 관장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곳은 대구광역시다. 현재 확진자가 3601명(3월 3일, 화요일 0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몰려있기도 하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 촉디 엑스짐 정진호 관장은 다량의 손 소독제를 대구로 보내줬다. 또한 MAX FC, 칸 스포츠 이용복 대표는 대구 경북지역 관장에게 손 소독제를 비롯한 물품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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