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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8] 25분 내내 야유 이어진 미들급 타이틀전, 이스라엘 아데산야 타이틀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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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8] 25분 내내 야유 이어진 미들급 타이틀전, 이스라엘 아데산야 타이틀 방어 성공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0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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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
이스라엘 아데산야

[랭크5=정성욱 기자] 25분간의 야유 속에 이스라엘 아데산야(30, 뉴질랜드/시티 킥복싱)가 타이틀을 지켜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8에서 요엘 로메로(40, 쿠바/아메리칸 탑 팀)를 5라운드 종료 판정승으로 꺾었다.

미들급 타이틀전 대진은 한차례 변경된 바 있다. 파울로 코스타가 아데산야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져 요엘 로메로로 교체되었다. 요엘 로메로는 격투기 전문가들이 꼽은 미들급 정통의 강호로 그를 상대했던 파이터들조차 ‘야수’라 칭할만큼 강력하다. 로메로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다들 그를 무서워하는데, 이번 대결에서 무너뜨릴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데산야는 종합격투 통산 18연승 중이며, 2018년 UFC 데뷔 후 켈빈 가스텔럼과 로버트 휘태커를 꺾고 2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올라 미들급 ‘초신성’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라운드 로메로는 가드를 바짝 올리고 서서히 케이지 중앙으로 다가갔다. 아데산야는 가벼운 스텝을 밟으며 케이지 중앙을 점유했다. 1분이 지나도록 타격이 없자 객석에서 야유가 터져나왔다. 3분여가 지나서야 아데산야의 미들킥이 나왔다. 곧 이어 로메로의 왼손 카운터가 아데산야의 얼굴을 적중했다. 이렇다할 타격이 없이 라운드가 끝나자 객석에선 야유가 터져나왔다.

2라운드가 시작하자 아데산야가 앞차기를 찼다. 두 번째 앞차기를 찰 때 로메로의 왼손 카운터가 적중했다. 아데산야는 다양한 킥으로 두드리며 로메로가 다가오도록 만들었다. 2분을 남기고 로메로가 킥으로 아데산야의 중심을 무너뜨린후 펀치 러시를 감행했다. 당황한 아데산야지만 빠르게 빠져나왔다. 

3라운드가 되자 로메로가 조금씩 스탭을 밟으며 전진하기 시작했다. 아데산야의 공격이 들어올 때마다 로메로는 왼손 카운터를 시도해 데미지를 줬다. 특별한 공격을 하지 않은 두 선수에게 관객들은 지속적인 야유를 보냈다.

4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심판이 두 선수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활발한 공격을 펼치진 않았다. 3분여를 남기고 로메로가 써밍을 당하자 객석에선 큰 야유가 나왔다. 로메로의 과감한 테이크 다운 시도가 있었다. 아데산야를 넘어뜨리는데에는 성공했지만 눌러놓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 다시 로메로의 테이크다운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5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아데산야는 오른발을 노리는 레그킥을 종종 찼고 로메로는 왼손 카운터만을 노렸다. 1분 30여초를 남기고 아데산야의 레그킥을 맞은 로메로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아데산야가 빠르게 도망나왔다. 10초를 남기고 로메로가 공세를 펼쳤지만 별 소득 없이 라운드가 종료 됐다. 5라운드가 종료 되었고 심판들은 만장일치로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승리를 주었다.   

챔피언 벨트를 지켜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19연승을 이어갔다. 총 전적 19승 무패를 기록했다. 휼륭한 업적을 이어갔지만 졸전을 펼친 것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패배한 요엘 로메로는 3연패를 이어가며 13승 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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