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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북미 언론 오르테가, 박재범 폭행 영상 공개…'짝소리'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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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북미 언론 오르테가, 박재범 폭행 영상 공개…'짝소리' 들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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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성욱 기자
브라이언 오르테가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북미 언론 TMZ 스포츠는 브라이언 오르테가(29, 미국/그레이시 주짓수)의 박재범 폭행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9일 TMZ 스포츠 유튜브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객석에서 UFC 248 분위기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보인다. 

영상이 4초 정도 지날 무렵 '짝' 소리가 들렸고, 이내 오르테가와 박재범이 공방을 벌이는 부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잡혔다. 박재범의 얼굴이 나오는 상황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도 어이가 없는 듯 굳은 표정으로 오르테가를 바라보는 장면도 포착됐다. 

정찬성, 박재범, 그리고 오르테가의 공방은 작년 12월 UFC 부산 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메인 이벤트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대결이 무산 됐다. 갈등이 본격적으로 점화된 것은 지난 달 10일, 아리엘 헬와니의 인터뷰였다. 여기서 정찬성은 "그(오르테가)와 싸울 의향이 있지만 나에게 이미 한 번 도망갔기 때문에 굳이 잡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르테가는 "전에 한국에서 널 만났을 때 도발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난 네가 남자답게 도전했으니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넌 정말 애송이 같다. 부상과 도망가는 건 다른 이야기"라며 분노했다. 또한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게  "너도 나에게 얻어맞게 된다면 놀라지말아"라고 이야기했고 UFC 248에서 실제 폭행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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