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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연승 파이터' 찰스 올리베이라, 길로틴 초크로 7연승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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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연승 파이터' 찰스 올리베이라, 길로틴 초크로 7연승 이어가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15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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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리 vs 찰스 올리베이라
케빈 리 vs 찰스 올리베이라

[랭크5=정성욱 기자] '연승 파이터' 찰스 올리베이라(30, 브라질/골드 팀 텍사스)가 케빈 리(27, 미국/트라이스타 짐)를 서브미션으로 잠재우며 8연승을 이어갔다. 14일(현지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 넬슨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0에서 올리베이라는 케빈 리에게 3라운드 28초에 길로틴 초크로 탭 아웃을 받아냈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 13위다. 현재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3연속 피니시 승부를 기록했고 UFC 최다 서브미션 승리(13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케빈 리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해 연패에서 탈출했다. 고질적인 계체 실패를 이번에도 겪었다. 1.5kg을 초과해 파이트 머니 20% 몰수 당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1라운드가 시작하자 찰스 올리베이라는 앞으로 전진하며 플라잉 니킥으로 공격했다. 케빈 리의 코를 빨갛게 만든 올리베이라는 주먹을 뻗으며 지속적인 공격을 했다. 1분이 지났을 무렵 올리베이라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케빈 리가 상위 포지션을 점했다. 가드 포지션의 올리베이라는 케빈 리의 다를 잡으며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다. 서로 탑과 가드 포지션을 오고가는 롤링이 이어졌다. 30여초를 남기고 케빈 리는 탑에서 몇 차례 파운딩을 가하기도 했다. 

2라운드에도 올리베이라는 전진하며 펀치와 킥으로 공격을 가했다. 케빈 리의 펀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 어퍼컷과 훅으로 공격했다. 올리베이라의 니킥을 피한 케빈 리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지만 가드에 있는 올리베이라의 암바와 오모플라타 시도가 있었다. 모두 피한 케빈 리는 상위 포지션을 점유한 후 간간히 약한 타격을 가했다. 케빈 리가 일어나자 올리베이라는 다리를 잡고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다. 케빈 리는 일어선 상태에서 파운딩 공격을 가했다.

3라운드가 시작하자 올리베이라가 플라잉 니킥을 찼다. 케빈 리가 펀치와 킥을 가했다. 올리베이라의 앞차기를 막고 그 다리를 잡아 케빈 리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올리베이라는 곧 목을 잡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고 3라운드 28초에 케빈 리의 탭 아웃을 받아냈다. 경기 종료 선언이 이어졌지만 케빈 리는 자신이 탭 아웃을 친 줄도 모르고 올리베이라의 허리를 잡았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7연승을 이어갔다. 7연승 모두 피니시승이다. 29승 8패를 기록했다. 케빈 리는 이번 경기에서 패해 18승 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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