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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론 우들리 vs 리온 에드워즈 취소. 콜비 코빙턴 "내가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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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론 우들리 vs 리온 에드워즈 취소. 콜비 코빙턴 "내가 나서겠다"
  • 이학로 통신원
  • 승인 2020.03.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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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LONDON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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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이학로 통신원] 21일 영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유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금지시켰다. 그러므로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기로 했던 UFC ESPN+ 29는 어쩔수 없이 최소가 되었다.

영국 정부의 발표 이후 UFC 측에서는 다움 주말에 예정된 이벤트는 미국에서 진행 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벤트의 장소나 다른 정보는 아직까지 발표 되지 않은 상태이다.

게다가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가 여행 금지국에 영국을 포함시키면서 타이론 우들리(37, 미국/ATT)과 리온 에드워드(27, 잉글랜드/팀 레네게이드 MMA)와의 대결은 불가능해졌다. 리온 에드워드의 불참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파이터가 손을 들고 대채자로 자청했다. 그는 콜비 코빙턴(31, 미국/아메리칸 탑 팀)이다.

코빙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에드워드가 불참한다고 들었다. UFC와 미국은 영웅이 필요한듯. 미국의 챔피언이 MAGA 모자를 쓰고 우들리를 두들겨 패는걸 보고 싶은 사람? 당신들과 나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다음주 ESPN에서 보시라'라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자청했다.

코빙턴의 글을 본 우들리는 동영상을 올리며 반응했다. 그는 "코빙턴은 나의 넘버 원 선택이다.  그와 싸우기만을 늘 바래왔다. 코빙턴과의 싸움이 제일 말이 되는 경기다. 에드워드와의 경기 성사 전에 그와 싸우기로 했는데 그가 턱 부상을 이유로 내뺐다. 근데 지금와서는 괜찮다고 저런다? 언제든 그랬듯이 관심병인거 같다"라며 코빙턴을 무시하면서도 그와 싸움을 원한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코빙턴은 지난 12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245에서 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2, 카메룬/하드 낙스 365)에게 5라운드 4:10초만에 TKO로 패하며 벨트를 쟁취에 실패했다. 그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옥타곤에 나타나지 않았다. 우들리도 지난해 3월 UFC 235에서 우스만에게 속수무책으로 패배하며 벨트를 내주었고 그 뒤로는 한 동안 옥타곤에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분위기에도 미국 나라 전체가 문을 닫지 않는다면 경기를 무조건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UFC가 과연 6일 남은 상태에서 코빙턴의 제의를 수렴하고 경기를 성사시킬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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